[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가 ‘코코’, ‘겨울왕국 2’에 이어 남녀노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신작 ‘트롤: 월드 투어’(감독 월트 도른, 데이빗 P. 스미스)가 오는 29일 개봉한다. 영화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음악 대결을 그렸다. 2016년 전 세계 약 3억 5천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흥행 수익을 기록했던 ‘트롤’(2016)의 속편으로, 전편보다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영화는 6개의 서로 다른 외모와 노래를 가진 트롤들의 음악 대결이라는 신선한 스토리는 물론,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된 트롤들과 배경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록색과 분홍색으로 표현된 팝 트롤 마을부터 강렬한 빨간색, 검은색과 어두운 파란색이 주를 이루는 록 트롤의 요새, 밝은 네온 컬러가 돋보이는 테크노 트롤의 디지털 마을 등 ‘트롤: 월드 투어’의 세계는 형형색색의 비주얼로 무장했다.
듣는 순간 관객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할 음악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전편에 이어 총괄 음악 프로듀서를 맡은 최고의 팝 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비롯해 2020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R&B 퍼포먼스상과 앨범상을 받은 앤더슨 팩, 팝 디바 켈리 클락슨, 전설적인 로커 오지 오스본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애니메이션에 삽입된 음악을 위해 총출동했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는 국내 걸그룹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과 2012년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노래까지 삽입됐다.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는 29일 극장과 VOD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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