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흑백판’ 극장에서 만난다…29일부터 특별 상영 확정

2020-04-09 09:11 정찬혁 기자

[맥스무비= 정찬혁 기자] ‘기생충’ 흑백판이 오는 29일 국내 특별 상영을 시작한다.

영화 ‘기생충: 흑백판’ 포스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흑백판’ 포스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개봉을 미뤘던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흑백판이 오는 29일 국내 극장 특별 상영을 확정했다. ‘기생충: 흑백판’은 제49회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올 1월 미국을 비롯해 2월 해외 여러 나라에서 개봉했다. ‘기생충’은 개봉 1주년 시기에 맞춰 IPTV와 VOD 서비스가 개시되도록 각국과 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생충: 흑백판’ 국내 공개를 더 미루기보다 특별 상영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스크린을 통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기생충: 흑백판’은 개봉 버전과 내용과 편집에 차이는 없으나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한 장면, 한 장면씩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거쳤다. ’기생충: 흑백판’은 첫 공개된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관객들로부터 인물의 감정과 정서에 더 몰입하게 되며 냄새의 존재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생충: 흑백판’은 오는 4월 29일, 국내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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