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시키’·‘신과 나’·‘건즈 아킴보’, 4월 극장가 찾은 재기발랄 영화들

2020-04-10 09:19 정찬혁 기자

[맥스무비= 정찬혁 기자] 4월 극장가에 재기발랄하고 독특한 콘셉트 영화들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신과 나: 100일 간의 거래’ 포스터. 사진 조이앤시네마
영화 ‘신과 나: 100일 간의 거래’ 포스터. 사진 조이앤시네마

4월 8일 개봉한 영화 ‘신과 나: 100일 간의 거래’(감독 팍품 웡품)는 숨이 멎은 순간 눈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신의 제안으로 두 번째 목숨을 얻기 위해 100일 안에 정체불명 고등학생 민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야만 하는 스릴러다. ‘배드 지니어스’ 제작진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신을 통해 100일의 시간을 얻게 된 나(티라돈 수파펀핀요)가 거꾸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 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을 찾지 못하면 죽는다는 설정으로 몰입을 배가시킨다.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등 장르를 넘나들며 반전이 계속되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영화 ‘건즈 아킴보’ 포스터. 사진 (주)도키엔터테인먼트
영화 ‘건즈 아킴보’ 포스터. 사진 (주)도키엔터테인먼트

4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건즈 아킴보’는 파리 한 마리 못 죽이지만 키보드만 잡으면 터미네이터가 되는 마일즈(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진짜 목숨을 거는 게임 스키즘에 강제 로그인되면서 양손에 총을 박제한 채 추격을 벌이는 액션물이다. ‘해리 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너드미 넘치는 게임 개발자 마일즈 역을 맡아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마일즈와 대결을 펼치게 되는 킬링 플레이어 닉스(사마라 위빙)는 FPS 게임 캐릭터가 살아나온 듯한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사이다 액션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영화 ‘이누야시키: 히어로 VS 빌런’ 포스터. 사진 조이앤시네마
영화 ‘이누야시키: 히어로 VS 빌런’ 포스터. 사진 조이앤시네마

4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이누야시키: 히어로 VS 빌런’(감독 사토 신스케)은 가정에서 소외된 한 중년 남자와 불행한 일만 연속되는 고교생이 정체불명 사고에 휘말려 기계 몸으로 태어나 히어로와 빌런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SF 액션이다.

‘아이 엠 어 히어로’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사토 신스케 감독과 ‘간츠’ 원작자인 오쿠 히로야 작가의 인기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에서 평범한 두 남자, 중년남 이누야시키 이치로(키나시 노리타케)와 고교생 시시가미 히로(사토 타케루)는 사고로 인해 온몸이 무기가 된 기계 몸이 되면서 초월적인 힘을 가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무기로 된 모습은 CG로 표현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일본 최대 번화가 신주쿠 상공을 비행하며 펼치지는 공방전은 고층 빌딩 사이를 자유자재로 통과하고, 도시가 붕괴되는 등 화려한 스케일과 액션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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