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 ‘서치 아웃’, 오랜만에 정상 차지한 국내영화…’건즈 아킴보’ 2위

2020-04-16 09:23 정찬혁 기자

[맥스무비= 정찬혁 기자]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극장가가 침체된 가운데 국내 영화 ‘서치아웃’이 새롭게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 ‘서치 아웃’, ‘건즈 아킴보’ 포스터. 사진 삼백상회, (주)스톰픽쳐스코리아, (주)도키엔터테인먼트
영화 ‘서치 아웃’, ‘건즈 아킴보’ 포스터. 사진 삼백상회, (주)스톰픽쳐스코리아, (주)도키엔터테인먼트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서치 아웃’(감독 곽정)은 개봉 첫날 5168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엽문4: 더 파이널’(감독 엽위신), ‘1917’(감독 샘 멘데스), ‘주디’(감독 루퍼트 굴드) 등 외화가 강세를 보인 박스오피스에서 오랜만에 국내 영화가 정상을 차지했다.

‘서치 아웃’은 성민(이시언)과 준혁(김성철)이 사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SNS 범죄의 실체와 마주하는 스릴러다. 이시언, 김성철, 허가윤이 출연했다.

‘서치 아웃’과 같은 날 개봉한 ‘건즈 아킴보’(감독 제이슨 레이 하우덴)는 이날 5048명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건즈 아킴보’는 키보드만 잡으면 터미네이터가 되는 마일즈(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진짜 목숨을 건 게임에 강제 로그인되면서 양손에 총을 박제한 채 추격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이끈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존 윅’ 제작진이 참여했다.

이전까지 1위를 차지했던 ‘1917’은 두 계단 하락한 3위에 안착했다. ‘1917’은 이날 4854명(누적 관객수 76만 9138명) 관객을 동원했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1917’은 지난 2월 19일 개봉해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 3월 25일 재개봉한 ‘라라랜드’(감독 데이미언 셔젤)는 관객수 4574명(누적 관객수 364만 5250명)으로 4위를 기록해 순위가 다시 상승했다. ‘라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빛나는 순간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엽문4: 더 파이널’은 관객수 2657명(누적 관객수 5만 9743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엽문4: 더 파이널’은 이소룡이 존경했던 엽문(견자단)의 마지막 가르침이 담긴 영화로, 견자단의 정통 액션 은퇴작이자 11년을 이어온 ‘엽문’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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