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흥미만발 ‘존 윅’ 스핀오프…#여성 서사 #클로이 모레츠 #카메오

2020-05-07 14:10 이유나 기자

[맥스무비= 이유나 기자]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말처럼 ‘존 윅’에는 제한이 없다. 은퇴한 전직 살인청부업자 존 윅의 복수극을 그린 ‘존 윅’ 시리즈가 새로운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를 예고하며 시리즈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펼쳐 보인다.

영화 '존 윅3: 파라벨룸' 스틸. 사진 홈초이스
영화 '존 윅3: 파라벨룸' 스틸. 사진 홈초이스

지난해에도 한차례 제작 소식이 전해진 ‘존 윅’ 스핀오프 ‘발레리나’의 전반적인 스토리 및 캐스팅에 관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발레리나’는 여성 킬러 루니 브라운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해 ‘발레리나’ 제작 소식이 전해질 때만 해도 ‘존 윅3: 파라벨룸’에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디렉터(안젤리카 휴스턴)를 찾아가는 장면에 짤막하게 등장해 존재감을 빛냈던 발레리나(유니티 펠란)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 루니 브라운은 시리즈에 완전히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존 윅3: 파라벨룸' 스틸. 사진 홈초이스
영화 '존 윅3: 파라벨룸' 스틸. 사진 홈초이스

디렉터의 가문에서 발레리나로, 또 암살자로 양성된 루니 브라운은 가족들이 라이벌 조직에게 모두 살해당한 후 핏빛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영화는 루니 브라운이 써니베일 시의 잔혹한 시장 엘리아스 뮬러에 대항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루니 브라운을 중심으로, 존 윅 못지 않은 살벌하고 스타일리시한 총격 액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여성 킬러 액션물인 ‘발레리나’는 뤽 베송 감독의 1990년 작품 ‘니키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매튜 본 감독 작품의 액션 스타일을 참고했다고도 알려졌다.

클로이 모레츠. 사진 스크린조이
클로이 모레츠. 사진 스크린조이

여러 차례 내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인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주인공 루니 브라운 역으로 물망에 올랐다. ‘킥 애스’ 시리즈를 통해 일찌감치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소화했던 그가 루니 브라운 역에 캐스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클로이 모레츠는 발레와 체조가 특기며, ‘킥 애스’ 시리즈를 촬영하는 동안 크라브 마가, 주짓수, KGB 무술 등을 배웠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함께 ‘존 윅’ 시리즈의 주역 키아누 리브스와 디렉터 역의 안젤리카 휴스턴이 ‘발레리나’에 카메오로 등장할 가능성 역시 점쳐지고 있다. ‘존 윅’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 작품이 제작되는 만큼, 시리즈에 공헌한 두 배우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존 윅' 시리즈 포스터.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홈초이스
'존 윅' 시리즈 포스터.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홈초이스

‘존 윅’ 시리즈는 1편 ‘존 윅’(2014)이 8601만 달러(약 1054억), 2편 ‘존 윅–리로드’(2017)가 1억 7153만 달러(약 2102억), 3편 ‘존 윅 3: 파라벨룸’(2019)이 3억 2670만 달러(약 4005억)를 기록하는 등,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더욱 높은 글로벌 흥행 수입과 함께 그 인기와 인지도를 높여왔다. 국내에서도 시리즈 1편 ‘존 윅’의 관객수는 11만 여 명에 불과했으나, 마지막 편인 ‘존 윅 3: 파라벨룸’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의 높아진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5월 ‘존 윅’ 시리즈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는 ‘존 윅 4’ 제작 확정과 함께 개봉 예정일을 2021년 5월 21일로 밝혔지만,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여파로 인해 2022년 5월 27일로 변경했다. 스핀오프 ‘발레리나’의 개봉 예정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제작사는 올해 촬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유나 기자 / lyn@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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