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김재경 “김동준과 알고 지낸 지 10년, 새로운 모습 발견했다”

2020-05-07 18:42 정찬혁 기자

[맥스무비= 정찬혁 기자] ‘간이역’ 주연배우 김재경이 김동준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재경. 사진
배우 김재경. 사진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더파크호텔 서울에서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과 배우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이 참석해 크랭크인을 앞둔 ‘간이역’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김동준)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다.

이날 김재경은 “처음에 오디션 제의를 받고 시나리오를 읽었다. 원래 나는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바쁘게 살다 보면 내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무시하고 지나갈 때가 있다”며 “시나리오를 읽고 내 감정을 소홀히 대했다는 걸 느꼈다. 바쁜 현대인에게 감정 하나 하나를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간이역’ 주연배우 김재경과 김동준은 모두 아이돌 출신으로 영화 경험이 거의 없다. 김재경은 “김동준과 알고 지낸 지 10년이 넘는다. 데뷔도 비슷한 시기에 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에 알던 동준이 아닌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된 거 같다. 너무나 진지하고 배우는 것도 많다. 촬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정민 감독은 “김동준, 김재경, 허정민 모두 가수 출신이다. 캐스팅할 때 이전 연기를 쭉 봤다. 이 분들을 선택할 땐 연기나 눈빛, 진정성을 많이 봤다”며 신뢰를 표했다. 김정민 감독은 “관객도 가수가 아니라 배우로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간이역’은 5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정찬혁 기자 / hyuck2777@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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