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볼만한 영화 | ‘레이니 데이 인 뉴욕’·‘슈팅걸스’·‘패왕별희’

2020-05-09 09:00 이유나 기자

[맥스무비= 이유나 기자] 이번 주(5월 4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스틸.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스틸.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 ‘레이니 데이 인 뉴욕’(Rainy Day in Newyork)

도박에 능한 낭만적인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와 영화를 좋아하는 열혈 학보사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는 야들리 대학의 캠퍼스 커플이다. 어느 날 애슐리는 유명 감독 폴라드와 맨해튼에서 인터뷰를 하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는다. 인터뷰도 하게 됐겠다, 어린 연인은 뉴욕 여행을 떠나 좋은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개츠비는 자신이 나고 자란 뉴욕을 애슐리에게 보여줄 생각으로 들뜨지만, 어느 순간부터 애슐리와 연락이 닿지 않게 돼 실망한 후 혼자만의 하루를 보내게 된다. 배경은 뉴욕, 음악은 재즈, 화두는 영화, 시네필들의 꿈꾸는 낭만의 총집합이다. 연인으로 분한 라이징스타 티모시 샬라메와 엘르 패닝의 귀여운 매력이 가득 담겼다.

출연: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 외/감독: 우디 앨런/러닝타임: 92분/개봉: 5월 6일/별점: ★★★

영화 ‘슈팅걸스’ 스틸. 사진 ㈜영화사 오원
영화 ‘슈팅걸스’ 스틸. 사진 ㈜영화사 오원

◆ ‘슈팅걸스’(Shooting Girls)

할머니와 함께 사는 윤아(이비안)는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가득하다. 선희(정예진)는 부모 모두 살아있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 떨어진 축구화를 접착제로 붙이며 버틴다. 민정(정지혜)은 유쾌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아픔을 지니고 있다. 어른들의 구박과 방해에도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세 친구는 삼례여중 축구부로 활동한다. 계속된 부진으로 감독 및 선수 방출 위기에 빠지고 마찰을 빚지만, 축구부를 담당하는 김수철 감독(정웅인)의 위로 속에서 성장한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힘을 모으는 여중생들의 이야기는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청춘들을 응원한다. 신인 배우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보다 신선하고 자연스럽다.

출연: 정웅인, 이비안, 정예진, 정지혜, 윤주희/감독: 배효민/러닝타임: 98분/별점: ★★☆

◆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Farewell My Concubine)

1925년 군벌시대의 중국, 어릴 적부터 북경 경극학교에서 경극을 배운 두지(장국영)와 시투(장풍의)는 노력 끝에 최고의 경극 배우가 된다. 세상 누구보다 절친한 아우와 형이지만, 두지는 남몰래 시투를 향한 연정을 품고 있다. 어느날 시투는 술집에서 만난 여인 주샨(공리)와 로맨틱한 사랑에 빠진다. 질투에 시달리게 된 두지는 아편에 손을 대지만, 시투는 주샨에게 빠져 사느라 두지의 일탈을 눈여겨보지 않는다. 두 남자는 1945년 일본군이 물러나고 격변한 중국의 역사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시작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중화권 배우 장국영이 리즈 시절에 바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156분에서 171분으로 확장됐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상영 금지된 버전이기에 더욱 특별한 기회다.

출연: 장국영, 공리, 장풍의/감독: 천 카이거/러닝타임: 171분/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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