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완벽 구현한 ‘언더워터’…제작 비하인드 공개

2020-06-03 09:24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영화 ‘언더워터’가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화 '언더워터' 제작 현장.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언더워터' 제작 현장.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언더워터’(감독 윌리엄 유뱅크)는 칠흑 같은 어둠, 아득한 해저 11km에서 큰 지진과 급류로 기지가 파괴되자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대원들은 탈출 도중 미지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며 극한의 위험에 빠진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뱅상 카셀, T.J. 밀러, 제시카 헨윅, 존 갤러거 주니어가 출연했다.

개봉과 동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언더워터’가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먼저,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영화 속 다이빙 수트는 NASA 하드쉘 우주복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으로, 무게만 45kg이 넘었다. 배우들은 수트에 6개의 조명까지 달고 촬영해야 했다.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연기를 소화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육체적으로 고됐지만, 심해 환경에 있는 것처럼 원초적이고 초조한 느낌을 느껴야만 표현 가능한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조명을 이용해 장면에 분위기를 더했다. 물이 탁하면 초록빛을 더하고, 붉은빛으로 강렬함을 강조했다. 해저를 걷는 장면에서는 조명을 전부 다 껐다. 사실적인 세트를 구현하기 위해 케플러 기지는 천장을 낮게 만들어 답답함을 느끼게 했으며, 대원들이 모이는 제어실은 좁은 공간에 60대가 넘는 모니터를 설치해 밀실의 압박감을 부각했다.

대형 수중 탱크에 3만 7800리터가 넘는 물을 채워 기지 내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해저가 나오는 구조를 재현하기도 했다. 심해 장면에서는 대원들이 진짜 바다 밑을 걷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촬영 후 특수효과로 물속 장면을 구현하는 ‘드라이 포 웨트’(Dry for wet) 기법을 사용했다. 윌리엄 유뱅크 감독은 “바다 맨 밑바닥에서 영화를 찍었지만, 진짜 해저는 아니었다. 시각효과, 디지털 효과, 특수 효과 등 모든 기술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영화 ‘언더워터’는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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