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볼만한 영화 | ‘침입자’·‘프랑스여자’

2020-06-06 08:00 이은지 기자

[맥스무비= 이은지 기자] 이번 주(6월 1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영화 '침입자' 포스터.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침입자' 포스터.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침입자'(intruder)

최근 서진은 사고로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있다. 그러던 중 25년 전 실종된 여동생 유진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유진은 서진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지만, 서진은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불편하다. 그럼에도 유진은 서진과 그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으로 들어오고, 집안 분위기를 빠르게 바꿔 나간다. 실종된 사람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사용했지만, 스토리가 빈약한 단점이 있다. 오랜만에 스릴러로 돌아온 송지효와 김무열 등 출연 배우들의 연기는 일품이다.

개봉: 6월 4일/관람등급: 15세관람가/출연: 송지효, 김무열, 예수정, 최상훈, 박민하/감독: 손원평/러닝타임: 102분/별점: ★★☆

영화 '프랑스여자'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프랑스여자'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 ‘프랑스여자’(A French Woman)

미라는 한때 배우를 꿈꿨지만 파리 유학 후 그곳에서 프랑스인 남편과 정착했다. 이별의 아픔을 겪고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온 그녀는 20년 전 공연예술아카데미에서 함께 공부했던 옛 친구들, 영화 감독 영은과 연극 연출가 성우와 재회한다. 2년 전 세상을 떠난 후배 배우 해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려 애쓰지만 어느 것도 선명하지 않은 기억 속에서 미라는 한 순간에 그때 그 시절 과거로 돌아가 꿈과 현실이 교차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아주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된다. 이 작품은 시간을 막론하고 머릿속에서 수시로 떠오르는 우리 인생의 가장 선명했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가 엉클어져 혼란을 겪는 한 여자의 여행을 통해,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이방인들의 삶을 적요히 조명한다.

개봉: 6월 4일/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출연: 김호정, 김지영, 김영민, 류아벨/감독: 김희정/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제작: ㈜인벤트스톤/러닝타임: 89분/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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