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할리우드 3개월만 재가동…’미션’·’신동사’·’아바타 2’ 촬영 재개

2020-06-09 11:15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코로나 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제작이 중단됐던 영화들이 속속들이 촬영 재개 소식을 알리고 있다. 할리우드 제작사들은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이 제시한 조건을 만족할 시 오는 12일부터 영화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거리. 사진 맥스무비 DB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거리. 사진 맥스무비 DB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각) 할리우드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12일부터 영화·방송·음악 제작 재개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3월 중순 코로나 19로 제작 중단 조치가 내려진 뒤, 약 석 달 만이다. 단, 제작사들은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이 제시한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노사가 합의한 안전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여러 조건을 만족한 후에도 지역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앞서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 대형 제작사들은 제작진을 물론 배우까지, 코로나 증세가 있는지 매일 확인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지침을 공지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영국 현지시각) 영국 정부와 보건기구 역시 코로나 19로 잠정 중단됐던 영화 촬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영화 촬영을 위해 새로운 안전 규칙과 지침을 제정했다. 새로운 지침에는 신체적 거리 유지, 안전 훈련, 온도 테스트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영화 '아바타 2' 포스터.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영화 '아바타 2' 포스터.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점차 완화되는 코로나 19에 다수 영화가 안전 지침을 준수하며 촬영 재개를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촬영 재개 소식을 알린 영화는 워너브라더스가 준비하고 있는 작품 ‘신비한 동물사전 3’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신비한 동물사전 3’가 7월 촬영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비한 동물사전 3’는 최근 영국 영화위원회와 영국 영화 연구소의 촬영 재개 허가를 받았다. 영화는 2021년 1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은 9월부터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영화 조감독 토미 고믈리는 영국 BBC 라디오를 통해 “9월, 야외 신부터 촬영을 시작해 내년 5월 안에 제작을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영화 제작진은 배우와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영국 남동부 옥스포드셔의 한 공터를 구매하기도 했다. 촬영이 재개되면 여러 캠핑 트레일러를 준비해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은 2021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작품 ‘아바타 2’와 로버트 패틴슨 주연 ‘더 배트맨’ 역시 촬영 재개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달 22일 영화 제작자 존 랜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촬영 재개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다음 주 뉴질랜드로 돌아가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영화 스태프들은 5월 30일 뉴질랜드 웰링턴에 도착, 14일간 자가격리 지침에 따르고 있다. 영화 ‘아바타 2’는 2021년 1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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