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업&다운 | ‘기생충’ 배우 아카데미 회원 초청-이순재 갑질 논란 등

2020-07-04 08:00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한 주간 희비가 엇갈렸던 영화계 소식들을 되짚어본다.

기생충 배우들과 제작진. 사진 맥스무비 DB
기생충 배우들과 제작진. 사진 맥스무비 DB

위클리 UP 1. ‘기생충’ 주역 美 아카데미 신입회원으로 초청

영화 ‘기생충’(2019)의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 등 주역들이 미국 아카데미 회원으로 공식 초청받았다. 지난달 3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2020년 신입회원 초청자 81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기생충’의 배우 조여정과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이 포함됐다. 이선균과 박명훈은 이번 초청에 제외됐고, 송강호는 지난 2015년 봉준호 감독과 함께 이미 회원으로 등록된 바 있다. 배우들과 함께 프로듀서 곽신애와 한진원 작가를 비롯해 의상 감독 최세연, 편집 감독 양진모, 음악 감독 정재일, 미술 감독 이하준, 음향 감독 최태영 등 스태프 역시 신입회원으로 초청됐다.

아카데미 회원 후보 자격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1번 이상 올랐거나, 2명 이상 기존 회원에게 추천을 받은 경우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자격을 받게 된다. 초청을 수락하면 아카데미 회원으로 정식 등록되고, 회원이 되면 아카데미 후보작 선정과 본상 투표권, 주관행사 및 스크리닝 발표회 참석 자격을 얻는다.

영화 '테넷', '강철비 2: 정상회담' 포스터. 사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테넷', '강철비 2: 정상회담' 포스터. 사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롯데엔터테인먼트

위클리 UP 2. ‘테넷’·’강철비 2’ 개봉일 확정

코로나 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극장가에 암운이 드리운 가운데, 국내 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두 작품, ‘테넷’과 ‘강철비 2: 정상회담’이 개봉 소식을 알렸다.

먼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8월 12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미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당초 7월 말 개봉을 예정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미국 개봉일이 연기됨에 따라 국내 개봉일 역시 연기됐다.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 2: 정상회담’은 7월 29일 개봉한다. 7월 15일 개봉을 확정한 ‘반도’에 이어 여름 개봉을 예고한 두 번째 국내 상업영화로,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이 출연했다.

배우 이순재. 영화 '로망' 언론시사회 현장. 사진 메리크리스마스
배우 이순재. 영화 '로망' 언론시사회 현장. 사진 메리크리스마스

위클리 DOWN 1. 이순재, 전 매니저 갑질 논란

영화계 큰 어른으로 국내 영화인들의 존경을 받아온 원로 배우 이순재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29일 SBS 8시 뉴스가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 모씨가 두 달 동안 이순재와 그 가족의 머슴 같은 생활을 하다가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에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모두 소속사의 미숙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배우와는 무관하다. 노동청에서 조사하고 있으며, 모든 법률상 책임, 도의적 비난은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배우 부부는 로드매니저들이 사적인 공간에 드나든다고 해도, 공과 사는 구분하여야 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편하고 가깝게 느껴진다 해서 상대방도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이로 인해 상처 입은 해당 로드매니저에게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그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인셉션' 촬영 현장. 사진 (주)엔케이컨텐츠
그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인셉션' 촬영 현장. 사진 (주)엔케이컨텐츠

위클리 DOWN 2.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촬영장 의자 금지 논란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앤 해서웨이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촬영장에서 휴대전화는 물론 의자조차 사용할 수 없게 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앤 해서웨이는 놀란 감독의 작품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와 ‘인터스텔라’(2014)에 출연했다.

이에 놀란 감독은 3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를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놀란 감독의 대변인은 “현장에서 금지된 사항은 휴대전화 사용과 흡연”이라며 “앤 해서웨이가 언급한 것은 비디오 모니터 주변에 놀란 감독 자신이 앉을 자리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배우와 스태프는 자신이 원한다면 언제 어디에서나 의자에 앉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maxpress@maxmovie.com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0/ 500
      사업자등록번호 211-88-91225 l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2016-서울강남-02630호 l 대표이사 정이은
      ㈜아시아트리뷴 l 06054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732, 세종빌딩 3층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 02730 | 등록일자 2013년 7월 11일 | 제호 맥스무비 닷컴 | 발행인 : 정이은ㅣ편집인 : 이은지

      Copyright ⓒ Asiatribune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