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업&다운 | 손예진X이선균 할리우드 진출-엔니오 모리꼬네 별세 등

2020-07-11 08:00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한 주간 희비가 엇갈렸던 영화계 소식들을 되짚어본다.

배우 손예진, 이선균.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손예진, 이선균.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위클리 UP 1. 손예진X이선균 할리우드 진출…’크로스’ 출연 검토 중

배우 손예진과 이선균이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 출연을 검토 중이다. ‘크로스’는 가상의 다인종 미래 분단국가를 배경으로,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 사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트루먼쇼’의 각본을 맡고 ‘터미널’, ‘가타카’, ‘로드 오브 워’ 등의 연출을 맡았던 앤드류 니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아바타’에 출연한 배우 샘 워싱턴이 출연한다.

손예진은 국경 근처에 사는 가난한 나라의 강인한 여성을 연기할 예정이다. 그는 남편이 탈출을 시도하다 죽자, 홀로 아들을 키운다. 손예진은 현재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카리스마 넘치는 국경수비대장 기드온 캐릭터를 제안 받았다. 이선균은 현재 하반기 촬영 일정이 가득 차 있는 상황으로, 손예진과 달리 하반기 촬영의 진행 사항을 지켜보며 출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크로스’는 2021년 3월 한국에서 촬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과 ‘기생충’ 등으로 한류 열풍의 주역인 두 배우가 할리우드에서도 성공적인 데뷔를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포스터

위클리 UP 2. 베니스 영화제, 규모 축소해 9월 정상 개최

코로나 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해외 유수 영화제들이 개최가 취소된 가운데,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정상 개최를 공식화 했다. 지난 7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정상 개최된다.

베니스 영화제는 행사 취소나 온라인 개최가 아닌, 영화제 규모 축소를 선택했다. 대부분 초청 부문 작품 수를 줄였다. 기존 60편 내외였던 작품 수를 50편 내외로 조정했으며, 야외 상영관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객 안전 거리를 유지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50~55편의 장편 영화가 초청될 예정이다. 이 중 약 20편은 경쟁 부문 라인업으로 채워진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경쟁부문 Sconfini는 진행되지 않으며, VR 부문의 경우 온라인에서 상영된다. 고전 영화를 위한 베니스 클래식 섹션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시네마 리트로바토 페스티벌과 협력해 진행 될 예정이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알베르토 바르베라 감독은 “영화와 섹션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개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대유행으로 인한 강제 중단 이후 첫 번째 국제 축제인 만큼, 영화제는 희망의 의미와 위기에 맞닥뜨린 세계 영화계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영화제 공식 초청작은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다.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엔니오 모리꼬네 감독(왼쪽),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 '헤이트풀8' 제작현장. 사진 (주)누리픽쳐스
엔니오 모리꼬네 감독(왼쪽),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 '헤이트풀8' 제작현장. 사진 (주)누리픽쳐스

위클리 DOWN 1. 영화 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 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향년 92세 일기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AFP 등 외신은 6일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엔니오 모리꼬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낙상으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어 입원 치료 중 새벽에 숨을 거뒀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1928년 생으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시네마 천국’, ‘황야의 무법자’, ‘시티 오브 조이’, ‘미션’ 등의 주제곡을 작곡한 영화 음악 감독이다. 그는 생전 500편이 넘는 영화 음악과 100여 곡이 넘는 클래식을 작곡했다.

그는 지난 2007년 미국 아카데미에서 평생 공로상을, 2008년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2016년에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헤이트풀 8’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 닉 코더로
배우 닉 코더로

위클리 DOWN 2. 유명 뮤지컬 배우 닉 코더로,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사망

브로드웨이 스타 닉 코더로가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지난 5일 CNN,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은 닉 코더로가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닉 코더로는 미국 LA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기저 질환은 없었지만, 오른쪽 다리에 피가 굳는 혈전이 발생해 다리를 절단하기까지 했다.

이후 닉 코더로는 폐가 심하게 손상되는 폐감염과 패혈성 쇼크 등 추가 합병증을 얻었고, 약 6주 정도 혼수상태로 지내다 결국 사망했다.

닉 코더로는 2014년 우디 앨런 감독의 동명 영화를 각색한 뮤지컬 ‘브로드웨이를 쏴라’에 출연해 토니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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