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틸다 스윈튼 베니스 국제영화제 평생 공로상 수상 확정

2020-07-21 11:42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다.

배우 틸다 스윈튼. 사진 맥스무비 DB
배우 틸다 스윈튼. 사진 맥스무비 DB

지난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측이 배우 틸다 스윈튼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할 것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알베르토 바베라 베니스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추천으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됐다.

알베르토 바베라 집행위원장은 “틸다 스윈튼은 가장 독창적이고 강력한 배우 중 한 명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배우”라며 “그의 모든 연기는 관습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틸다 스윈튼은 “이 위대한 축제는 30년 동안 소중히 내 마음속에서 소중히 여겨져 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영화와 영화제의 도전적인 생존을 축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심경을 밝혔다.

배우 틸다 스윈튼. 영화 '설국열차' 스틸.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배우 틸다 스윈튼. 영화 '설국열차' 스틸.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틸다 스윈튼은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로, 국내 관객에겐 봉준호 감독 작품 ‘설국열차’(2013)와 ‘옥자’(2017),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016), ‘어벤져스: 엔드 게임’(2019)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 외에도 그는 영화 ‘에드워드 2세’(1991), ‘올란도’(1993), ‘콘스탄틴’(2005), ‘브로큰 플라워’(2005), ‘나니아 연대기’(2005), ‘케빈에 대하여’(2011) 등 다수의 명작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손꼽힌다.

영화 '심플 라이프' 촬영 현장. 허안화 감독(왼쪽). 사진 미로비젼
영화 '심플 라이프' 촬영 현장. 허안화 감독(왼쪽). 사진 미로비젼

틸다 스윈튼과 함께 홍콩의 허안화 감독 역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다. 바베라 집행위원장은 “우리 시대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고, 다재다능한 감독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언제나 영화에서 난민과 소외계층, 노인과 같은 중요한 사회적 주제를 다룬다. 그는 독특한 비주얼 스타일을 통해 홍콩 내부의 모습을 보편적인 시각으로 펼쳐낸다”고 덧붙였다.

허안화 감독은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이 행복감을 설명할 단어를 찾을 수 없을 정도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그는 “코로나 19가 빨리 없어지고, 모두가 이 순간의 나처럼 다시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허안화 감독은 영화 ‘망향’(1982), ‘여인사십’(1994), ‘심플 라이프’(2011), ‘황금시대’(2014), ‘그날은 오리라’(2017) 등을 연출했으며, 제51회 금마장영화제 감독상, 제34회 홍콩금상장영화제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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