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업&다운 | ‘테넷’ 韓서 전 세계 최초 개봉 -‘탑건’ 2021년 개봉 연기 등

2020-08-01 08:00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한 주간 희비가 엇갈렸던 영화계 소식들을 되짚어본다.

영화 '테넷' 포스터. 사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영화 '테넷' 포스터. 사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위클리 UP 1. ‘테넷’, 8월 26일 韓서 전 세계 최초 개봉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8월 26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지난 20일 ‘테넷’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던 워너브라더스가 27일 한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등 24개국에서 먼저 개봉한 뒤, 9월 하순까지 세계 70개국에서 개봉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미국은 코로나 19 여파로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9월 3일 일부 도시에서 선별적으로 개봉한다.

‘테넷’과 같은 대규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북미 영화시장보다 앞서 해외에서 선 개봉하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로, 코로나 19 시대 새로운 개봉 방식이다. ‘테넷’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이 꼽은 2020년 최고 기대작이자, 코로나 19로 침체기에 접어든 세계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넷’은 2D 일반 상영관과 더불어 다양한 포맷의 특별관 상영을 통해 관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테넷’은 4DX, IMAX, 돌비 시네마 포맷 등에서 상영된다.

영화 '낙원의 밤' 포스터. 사진 NEW
영화 '낙원의 밤' 포스터. 사진 NEW

위클리 UP 2. 박훈정 감독 ‘낙원의 밤’ 베니스 영화제 초청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이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28일 오전 11시(이탈리아 현지시각) ‘낙원의 밤’이 비경쟁부문(Out of Competition)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 장편 영화가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2016년 김지운 감독의 ‘밀정’ 이후 4년 만이며, ‘낙원의 밤’은 올해 공식 초청작 중 유일한 한국영화기도 하다.

베니스 영화제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낙원의 밤’은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라며 “박훈정 감독은 정형화되지 않은 복합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각본 집필능력과 더불어 인상적이고 거장다운 연출력으로 전폭적인 관심을 받을 만하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훈정 감독은 “아름다운 남녘의 제주 바다와 하늘을 담고 그 안에 핏빛으로 얼룩진 이야기를 펼쳤다. 배경과 스토리가 주는 아이러니함을 관객이 각각의 입장에서 흥미롭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낙원의 밤’은 배우 차승원, 엄태구, 전여빈이 함께한 작품으로 오는 9월 베니스 영화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영화 '탑건: 매버릭' 포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탑건: 매버릭' 포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위클리 DOWN 1. ‘탑건’•’아바타 2’•’스타워즈’ 개봉 연기

디즈니의 ‘뮬란’ 등에 이어 톰 크루즈 주연 영화 ‘탑건: 매버릭’의 개봉이 연기됐다. 지난 24일 영화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탑건: 매버릭’의 개봉일이 내년 7월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영화는 당초 올해 6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올해 12월로 개봉 연기된 바 있다.

‘탑건: 매버릭’은 톰 크루즈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탑건’(1986)의 후속작으로, 전설적인 파일럿이자 멘토인 매버릭(톰 크루즈)를 중심으로 생생한 고공 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에서도 스턴트 없이 실제 제트기를 조종하며 모든 촬영을 소화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준비에 한창인 ‘아바타 2’ 역시 개봉이 밀렸다. 2021년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아바타 2’의 개봉일은 2022년 12월로 연기됐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년 12월 속편을 선보이기 위해 제작해왔지만, 코로나 19 영향으로 일정대로 진행하기가 어려웠다”며 “나보다 더 제작 지연에 실망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후속 3부작 시리즈도 개봉이 연기됐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는 2022년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2023년 12월 개봉으로 일정을 미뤘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2022년 2월 개봉 예정인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작업을 마친 뒤 ‘스타워즈’ 제작에 본격적으로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이상옥. 사진 본인 프로필
배우 이상옥. 사진 본인 프로필

위클리 DOWN 2. 배우 이상옥•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별세

지난 29일 배우 이상옥이 향년 46세 일기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동안 췌장암 말기로 투병 생활을 했던 그는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고인은 생전 영화 ‘소원’, ‘맨홀’, ‘순정’, ‘부산행’, ‘가려진 시간’, ‘판도라’, ‘여고생’, ‘장산범’ 등에 출연했으며, 다수의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6일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할리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10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BBC에 따르면 그는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노환으로 자연사했다.

미국 아카데미 수상자 중 최고령 생존자로, 1935년 영화 ‘한여름 밤의 꿈’으로 데뷔한 뒤 1947년 제19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1950년 제2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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