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 마틴 스코세이지 차기작은 디카프리오와 애플 TV+에서

2020-08-13 10:47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전 세계 감독들이 존경을 표하는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사진 HBO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사진 HBO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갱스 오브 뉴욕’, ‘좋은 친구들’, ‘택시 드라이버’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할리우드의 거장으로, 지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존경을 표하길 주저하지 않아 국내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2016년 영화 ‘사일런스’의 연출 이후 한동안 신작 소식이 없었던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이리시맨’으로 돌아왔다. 그는 “넷플릭스만이 ‘아이리시맨’을 원하는 대로 찍을 수 있게 해줬다”며 OTT 플랫폼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차기작 역시 OTT 플랫폼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단, 이번에는 넷플릭스가 아닌 애플 TV+다.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애플과 프로덕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본인 소유의 회사인 시켈리아 프로덕션과 함께 애플 TV+에서 공개될 영화와 시리즈의 연출과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스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스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마틴 스코세이지와 애플이 맺은 계약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1억 8천만 달러(한화 약 2129억원)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이다. 로버트 드 니로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을 확정한 작품으로, 1920년대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석유 붐 시대,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범죄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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