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업&다운 | 송강호 ‘1승’ 출연 확정-용산CGV, 확진자 방문으로 긴급휴업 등

2020-08-14 14:44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한 주간 희비가 엇갈렸던 영화계 소식들을 되짚어본다.

위클리 UP 1. 송강호, 신연식 감독 차기작 ‘1승’ 출연 확정

배우 송강호(왼쪽), 신연식 감독. 사진 맥스무비DB, 루스이소니도스
배우 송강호(왼쪽), 신연식 감독. 사진 맥스무비DB, 루스이소니도스

배우 송강호가 신연식 감독의 신작 ‘거미집’과 ‘1승’의 출연을 확정했다. 신연식 감독은 ‘러시안 소설’(2012), ‘조류인간’(2014), ‘로마서 8:37’(2016) 등을 연출하고 이준익 감독과 함께 ‘동주’(2015)를 제작한 중견 감독이다.

먼저 올해 겨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거미집’은 제작이 지연됐다. ‘1승’ 제작 이후 정비 기간을 갖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거미집’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진 않았지만, 실내 스튜디오에서 100% 촬영을 진행하고, 흑백과 컬러가 한 프레임 안에 담기는 등 독특한 형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1승’은 오는 11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인생에서 단 한 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는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 해체 직전의 여자 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되는 김우진을 연기한다.

신연식 감독은 “누구나 내 인생의 1승에 대한 아련한 꿈과 기억이 있다. 스포츠 영화를 넘어 각자의 삶에서 쟁취하고 싶은 1승을 떠올리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클리 UP 2.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재난 스릴러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 출연 확정 

배우 이병헌, 박보영, 박서준. 사진 BH엔터테인먼트, 어썸이엔티
배우 이병헌, 박보영, 박서준. 사진 BH엔터테인먼트, 어썸이엔티

배우 이병헌과 박서준, 박보영이 재난 스릴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 중 박서준과 박보영은 부부로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가려진 시간’(2016)을 연출한 엄태화 감독의 신작으로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영화는 지난 2014년 웹툰 플랫폼 레진 코믹스를 통해 연재된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이를 바탕으로 거대한 지진이 모든 콘크리트를 쓸어버린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과 밖,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를 담을 예정이다.

이병헌은 위기 상황 속 단호한 결단력과 행동력으로 황궁 아파트를 이끄는 임시 주민대표 영탁을 연기한다. 박서준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영탁의 눈에 띄어 발탁된 후, 그의 조력자가 되는 민성을, 박보영은 간호사 출신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다친 이들을 돌보는 따뜻하고 단단한 명화를 연기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021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위클리 DOWN 1. CGV용산아이파크몰 코로나 확진자 방문에 임시 휴업…13일 영업 재개

CGV 극장 전경. 사진 맥스무비DB
CGV 극장 전경. 사진 맥스무비DB

코로나 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9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CGV는 12일 홈페이지에 “8월 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코로나 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되어 임시 휴업(8월 12일)을 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는 고객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확진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입장, 접촉한 직원은 없지만, 안전한 극장 문화를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은 방역 완료 후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위클리 DOWN 2. 안토니오 반데라스 환갑 생일에 코로나 확진

영화 '페인 앤 글로리' 스틸.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 '페인 앤 글로리' 스틸.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할리우드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환갑 생일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소보다 조금 더 피곤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할 자신이 있다”며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시설에서 생일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생활을 하게 됐는데, 이를 기회로 글을 읽거나 쓰고, 휴식을 취하며 60년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다. 1990년대 영화 ‘맘보킹’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스페인 출신 배우로, 1993년 영화 ‘필라델피아’에서 톰 행크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마스크 오브 조로’, ‘닥터 두리틀’ 등에 출연했으며,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의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페인 앤 글로리’로 칸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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