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 송중기 “’승리호’ 탑승? 국내 최초 우주 SF 도전에 끌렸다"

2020-08-18 11:46 위성주 기자
    '승리호' 제작보고회
    송중기 "국내 최초 우주 SF 도전에 끌렸다"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승리호’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영화 '승리호' 출연 배우 송중기.
영화 '승리호' 출연 배우 송중기. 사진 메리크리스마스

18일 오전 11시 영화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메가폰을 잡은 조성희 감독과 영화의 주역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중기는 극 중 승리호의 조종사 태호를 연기했다.  

송중기는 태호에 대해 “구멍 난 양말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태호는 항상 구멍 난 양말을 신고 다닌다. 돈이 없고 지질하다.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한다. 냉정하고 잔머리를 잘 굴린다. 차가운 인물이라 자칫 영화의 톤을 차갑게 만들 수 있다는 걱정에 띄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조성희 감독이 ‘늑대소년’을 촬영할 때 이미 ‘승리호’ 이야길 해줬다”며 영화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당시 우주 쓰레기가 소재라는 것은 몰랐고, ‘재미있는 우주 활극이다’ 정도로만 들었다. 나중에 우주 쓰레기가 소재라는 말을 들어 신선했고, 국내 최초로 우주 SF에 도전한다는 것에 가장 끌렸다. 조성희 감독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만화적 색채가 우주 SF와 만나면 어떨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영화 '승리호'는 9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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