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업&다운 | 부산 국제영화제 선정작 발표–오인혜 사망 등

2020-09-18 14:44 위성주 기자
    코로나 19 뚫고 부산 국제영화제 오프라인 개최 확정
    오인혜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충격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한 주간 희비가 엇갈렸던 영화계 소식들을 되짚어본다.

위클리 UP 1. 부산 국제영화제 코로나 19 뚫고 오프라인 개최…선정작 발표

영화 '칠중주: 홍콩 이야기' 스틸
영화 '칠중주: 홍콩 이야기' 스틸

제25회 부산 국제영화제가 코로나 19를 뚫고 개최소식을 알렸다. 14일 오후 3시 부산 국제영화제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제 개요와 선정 작품을 발표했다. 영화제는 당초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2주 연기돼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개막식과 폐막식, 야외무대인사, 오픈 토크 등은 이뤄지지 않는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영화 상영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영화 상영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만 이뤄진다.  

올해 부산 국제영화제 선정작은 총 192편으로, 개막작은 영화 ‘칠중주: 홍콩 이야기’가 선정됐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의 선정작이기도 했던 작품으로, 홍금보, 허안화, 담가명, 원화평, 조니 토, 임영동, 서극 감독이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다.  

폐막작은 타무라 코타로 감독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선정됐다.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2003년 개봉한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  

두 작품 외에도 영화제에서 상영될 작품으로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스파이의 부인’, 정시식 감독의 ‘미나리’,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 등이 선정됐다. 

위클리 UP 2. 베니스 영화제 폐막…황금사자상 주인공은 ‘노마드랜드’ 

영화 '노마드랜드' 포스터
영화 '노마드랜드' 포스터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를 알렸던 국제영화제,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영화제는 지난 2일(이탈리아 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개최됐으며, 경쟁부문 18편, 비경쟁부문 19편 등 총 72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됐다. 

최고 작품에 수여하는 황금사자상은 영화 ‘노마드랜드’에게 돌아갔다. 중국계 미국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작품으로, 2008년 금융 위기에 의해 네바다 주의 경제가 붕괴된 후, 벤을 타고 미국을 유목민처럼 떠도는 60대 여성의 실제 삶을 담았다.  

여성 감독의 황금사자상 수상은 2010년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섬웨어’ 이후 10년 만으로, 클로이 자오 감독은 코로나 19로 영화제에 직접 참석할 수 없어 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의 신작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마블의 영화 ‘이터널스’다. 

영화제 남우주연상은 영화 ‘우리 아버지’에 출연한 배우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가, 여우주연상은 ‘여성의 조각들’에 출연한 바네사 커비가 수상했으며, 최우수 감독상(은사자상)은 ‘스파이의 부인’을 연출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심사위원대상은 미첼 프랑코 감독 작품 ‘누에보 어던’이 차지했다. 

위클리 DOWN 1. 배우 오인혜 사망…끝내 돌아오지 못한 그  

사진 공동취재단
사진 공동취재단

지난 14일 배우 오인혜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오인혜는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인을 발견한 오씨의 지인이 경찰과 119에 신고해 즉각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오인혜는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지만 결국 안타까운 소식만을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오인혜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까지 SNS를 통해 밝은 모습을 공개해 왔던 오인혜였던 만큼, 주변과 팬들의 충격은 컸다.  

오인혜가 사망 전 작성한 SNS 게시글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오인혜는 14일 새벽 1시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절 몸뚱이 하나로 표현한 그분”이라며 “끝까지 오만한 사람은 이렇게 밖에 방법이 없는 건가 봐요. 저도 슬프네요”라고 작성했다. 

위클리 DOWN 2. 크리스 에반스, 노출 사진 헤프닝으로 깜짝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 스틸.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SNS에 자신의 중요 부위가 찍힌 사진을 실수로 게시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게재했는데, 자신의 중요 부위가 찍힌 사진도 실수로 같이 올린 것이다. 

뒤늦게 사진을 확인한 크리스 에반스는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미 수많은 네티즌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공유한 뒤였다. 이로 인해 각국 SNS 실시간 트렌드 등에 ‘캡틴 아메리카’가 오르내리기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16일 탐론 홀 토크쇼에서 “정말 흥미로운 주말이었고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부끄럽지만 이겨내야 한다”며 “그 가운데서도 나를 지지해준 훌륭한 팬들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여러분의 관심을 끌었으니, 11월 3일 투표합시다”라고 올리기도 했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maxpress@maxmovie.com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0/ 500
      사업자등록번호 211-88-91225 l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2016-서울강남-02630호 l 대표이사 정이은
      ㈜아시아트리뷴 l 06054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732, 세종빌딩 3층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 02730 | 등록일자 2013년 7월 11일 | 제호 맥스무비 닷컴 | 발행인 : 정이은ㅣ편집인 : 이은지

      Copyright ⓒ Asiatribune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