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종합 | 강대규 감독 "'담보'로 소원했던 관계 돌이켜 봤으면"

2020-09-24 17:03 위성주 기자
    ‘담보’ 언론시사회
    성동일 "다시 출연 한다면 딸 아닌 삼각관계"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주연 영화 ‘담보’가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영화 '담보' 주역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담보' 주역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24일 오후 영화 ‘담보’ 언론시사회가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연출을 맡은 강대규 감독과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평시라면 언론시사 직후 진행되던 기자간담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라이브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메가폰을 잡은 강대규 감독은 “코로나 19로 일상을 잃어가다가 다시 재정비 되는 분위기다”며 “미약하나마 ‘담보’를 통해서 소원했던 이들과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영화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영화 '담보' 출연 배우 하지원.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담보' 출연 배우 하지원.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김희원은 종배를 연기한 것에 대해 “나름대로 코믹하고 실수가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려 했는데, 불만족스럽다”며 “연기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겸손을 표했다. 이어 그는 “제 연기와 달리 영화는 따뜻하게 잘 나와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어른이 되기 전, 담보로 맡겨진 어린 승이를 연기한 아역배우 박소이는 깊은 감정 연기를 유려히 표현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감정 연기에 대해 “우는 신마다 감독님이 계속 와주셔서 같이 감정을 잡아줬다”며 “덕분에 캐릭터에 몰입이 잘 됐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장에서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성동일 삼촌이 쉬시면서 커피를 드시는데, 빨대 여러 개를 줄줄이 붙여서 마시시던 것이 기억이 난다”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담보' 출연 배우 박소이.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담보' 출연 배우 박소이. 사진 CJ엔터테인먼트

하지원은 성동일, 김희원, 박소이와 함께 영화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같이 해서 영광이었다”며 만족을 표했다. 그는 “성동일 선배 옆에 서는 순간 자연스럽게 딸이 됐다. 진짜 아빠 같은 분위기가 굉장히 편했다. 성동일 선배와 김희원 선배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반했다. 실제 저의 아저씨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셋이 같이 다시 한번 출연한다면 딸이 아니라 삼각관계로 나오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김희원은 “뭉클한 부분이 꽤 많다. 관객이 보실 때 마음이 움직이실 만한 영화다”며 ‘담보’의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 하지원 역시 “영화가 사랑스럽고 따뜻하다. 관객 분들의 마음을 조금 더 뜨겁게 녹아내리게 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담보’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maxpress@maxmovie.com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0/ 500
      사업자등록번호 211-88-91225 l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2016-서울강남-02630호 l 대표이사 정이은
      ㈜아시아트리뷴 l 06054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732, 세종빌딩 3층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 02730 | 등록일자 2013년 7월 11일 | 제호 맥스무비 닷컴 | 발행인 : 정이은ㅣ편집인 : 이은지

      Copyright ⓒ Asiatribune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