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 추석 극장가 승자 ‘담보’…연휴 내 1위 독차지

2020-10-05 10:21 위성주 기자
    ‘담보’ 연휴 내 1위 독차지
    관객 수 지난해 추석 3분의 1수준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주연 영화 ‘담보’가 추석 연휴 극장가의 승자가 됐다. 

영화 '담보' 포스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담보' 포스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주연 가족영화 ‘담보’는 지난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총 75만 333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2만 1462명이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하지원, 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익숙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호흡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9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던 곽도원 주연 코미디 영화 ‘국제수사’는 연휴 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추석 동안 총 36만 2917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 9370명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재난 영화 ‘그린랜드’가, 4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테넷’이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VOLUTION’과 ‘극장판 미니특공대: 햄버거 괴물의 습격’,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검객’, ‘강철비 2: 정상회담 확장판’이 뒤를 이었다. 

추석 대목 기간 개봉 소식을 알린 국내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명절 특수를 누리진 못했다. 연휴 닷새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180만여 명으로,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2일~15일) 동안 513만명을 동원했던 것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 기록이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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