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업&다운 | 박찬욱 신작 탕웨이 캐스팅 확정–‘승리호’ 넷플릭스 行 고심 등

2020-10-16 10:45 위성주 기자
    한 주간 희비가 엇갈렸던 영화계 소식들을 되짚어본다.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위클리 UP 1. 박찬욱 감독 신작 ‘헤어질 결심’ 탕웨이 캐스팅 확정

탕웨이. 사진 (주)엔케이컨텐츠
탕웨이. 사진 (주)엔케이컨텐츠

봉준호 감독과 함께 국내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탕웨이와 박해일, 이정현, 고경표, 박용우 등이 출연을 결정한 것. 영화는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정현은 극 중 해준의 아내이자 능력 있는 전문직 정안을, 고경표는 해준을 형처럼 따르지만 수사 방향에서는 이견을 가진 후배 형사 수완을, 박용우는 서래의 여정에 등장하는 또 다른 남자 호신을 맡았다. 

‘헤어질 결심’의 각본은 박찬욱 감독과 오래 합을 맞춰왔던 정서경 작가가 박 감독과 함께 공동 집필을 맡았다. 영화는 이달 크랭크인 예정이다.  

위클리 UP 2. 안야 테일러 조이X크리스 헴스워스 ‘퓨리오사 프리퀄’ 캐스팅 확정 

안야 테일러 조이.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안야 테일러 조이.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각) ‘퓨리오사 프리퀄’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영화는 조지 밀러 감독 작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던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의 젊은 시절을 그릴 예정으로, 프리퀄에선 샤를리즈 테론 대신 안야 테일러 조이가 퓨리오사를 맡아 연기한다. 

안야 테일러 조이와 함께 합을 맞출 배우들 역시 공개됐다.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블랙 만타’의 야히아 압둘 마틴2세가 그들이다. 두 배우가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크리스 헴스워스의 경우 천사 같은 얼굴을 한 악당 디멘투스를 연기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퓨리오사 프리퀄’은 ‘매드맥스’의 흥행 이후 조지 밀러 감독과 워너브러더스가 개런티 문제로 꾸준히 갈등을 빚으며 제작이 미뤄져 왔다. 현재 합의점을 찾고 캐스팅까지 완료 됐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촬영이나 개봉 일정 역시 명확하지 않다.  

위클리 DOWN 1. 송중기X김태리 ‘승리호’ 넷플릭스 行 고심 

영화 '승리호' 스틸. 사진 메리크리스마스
영화 '승리호' 스틸. 사진 메리크리스마스

송중기, 김태리 주연 영화 ‘승리호’가 넷플릭스 행을 고심하고 있다. 16일 영화 배급을 맡은 메리크리스마스 관계자는 맥스무비에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승리호’를 국내 텐트폴 영화 최초로 넷플릭스에서 공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고민 중이다”라면서도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승리호’는 당초 올해 여름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9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허나 이 역시 코로나 19 여파가 지속되며 다시금 취소됐다. 이후 ‘승리호’는 올해 겨울 개봉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넷플릭스와 협의가 이뤄진다면, 보다 이르게 관객과 만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승리호’는 ‘늑대소년’ 등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신작으로,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가 출연했다. 

위클리 DOWN 2. ‘낙원의 밤’·’콜’도 넷플릭스 行 논의 중 

영화 '낙원의 밤' , '콜' 포스터. 사진 (주)NEW
영화 '낙원의 밤' , '콜' 포스터. 사진 (주)NEW

이충현 감독의 ‘콜’과 박훈정 감독의 ‘낙원의 밤’도 넷플릭스 행을 고심 중이다. 지난 14일 ‘콜’과 ‘낙원의 밤’ 배급사 NEW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두 작품이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NEW는 두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가능성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극장가의 상황이 절망적인 만큼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공개하는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박신혜와 전종서가 출연했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출연했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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