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유아인, 유재명 주연 영화 ‘소리도 없이’가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아인, 유재명 주연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총 18만 42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지난 15일 개봉 이후 나흘 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2만 380명이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이야기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섬뜩한 감상을 남겨 관객을 사로잡았다.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주연 가족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는 지난 주말 11만 4546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하지원, 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누적 관객 수는 144만 8732명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테넷’이 차지했다. 지난 주말 2만 486명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91만 1612명이다. 4위에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요괴워치: 포에버 프렌즈’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7695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9142명이다.  

5위는 톰 하디 주연 신작 ‘폰조’(감독 조쉬 트랭크)가 기록했으며, ‘언힌지드’, ‘돌멩이’, ‘그린랜드’,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국제수사’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