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보증수표 공유 ‘서복’ 전직 정보국 요원으로 완벽 변신

2020-10-28 10:11 이정빈 기자
    ‘부산행’-‘밀정’-‘82년생 김지영’에 이어 흥행 연타 할까
    섬세한 내면 연기부터 거침없는 액션까지 완벽 소화

[맥스무비= 이정빈 기자] 영화, 드라마, 광고계를 모두 접수한 독보적인 흥행보증수표 공유가 ‘부산행’, ‘밀정’, ‘도깨비’,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흥행 연타에 도전한다. 

영화 '서복' 스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서복' 스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유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흥행보증수표다. 그는 지난 2016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형 좀비 열풍의 시작을 알린 영화 ‘부산행’을 통해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고, ‘밀정’을 통해 7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극장가를 휩쓸었다. 

이어 공유는 브라운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도깨비’는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종영한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웰메이드 드라마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다시 한번 작품을 고르는 뛰어난 선구안과 흥행 파워를 입증한 공유. 그는 박보검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서복’으로 다시 한번 흥행에 도전한다. 

영화 '서복' 스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서복' 스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서복’에서 공유가 맡은 캐릭터 기헌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다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정보국 요원이다.  

“시나리오를 읽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전한 공유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죽음을 앞둔 기헌의 예민하고 날 선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등 외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이에 더해 전직 정보국 요원이라는 캐릭터 설정에 걸맞은 거침없는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공유. 이용주 감독은 공유에 대해 “굉장히 디테일한 배우다. 고민도 많고, 준비도 열심히 하는 그의 모습에 연출자로서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영화 ‘서복’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흥행보증수표 공유가 코로나 19를 뚫고 극장가에 활기를 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빈 기자 / jungbinlee@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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