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업&다운 | CGV-롯데시네마 넷플릭스 영화 허용-‘아쿠아맨 2’ 앰버 허드 하차 청원 등

2020-11-13 10:57 위성주 기자
    ‘콰이어트 플레이스 3’ 제작 확정
    권상우 영화 촬영 현장서 부상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한 주간 희비가 엇갈렸던 영화계 소식들을 되짚어본다.

위클리 UP 1. CGV-롯데시네마 넷플릭스 벽 허물고 ‘힐빌리의 노래’ 개봉 

영화 '힐빌리의 노래'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영화 '힐빌리의 노래'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 체인 CGV와 롯데시네마가 넷플릭스에 대한 벽을 허물었다. 지난 11일 개봉한 론 하워드 감독 작품 ‘힐빌리의 노래’를 시작으로, 데이비드 핀처 감독 신작 ‘맹크’가 18일 개봉을 앞뒀다. 두 작품은 극장 개봉일에서 2주의 홀드백 기간을 두고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는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영화들의 극장 개봉을 거부하던 멀티플렉스의 기존 행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러한 입장 변화는 코로나 19 여파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후 극장을 찾는 관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벼랑 끝에 몰린 극장가가 사실상 넷플릭스와 현실적인 타협을 본 것이다. 

부동의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던 CGV는 3분기 영업손실만 968억원이었으며, 매출액은 1552억원에 불과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70% 감소했다. 롯데시네마 역시 3분기 매출이 660억원에 그쳤다. 

신작들은 줄줄이 넷플릭스 행을 결정했다. 지난 4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에 이어, 이충현 감독의 ‘콜’이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했다. 박훈정 감독의 ‘낙원의 밤’과 송중기, 김태리 주연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역시 넷플릭스 행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클리 UP 2. ‘콰이어트 플레이스 3’ 제작 확정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스틸. 사진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 9일(영국 현지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가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3’의 제작 확정 소식을 전했다. 영화는 2022년 개봉을 목표로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존 크래신스키 감독을 대신해 제프 니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세 번째 이야기의 세부 설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지만, 팬들은 지난 1,2편과는 다른 주인공을 내세울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전작과는 세계관만 공유한 채 또 다른 생존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핀 오프 영화로 제작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편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올해 여름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돼 2021년 4월 개봉 예정이다. 

위클리 DOWN 1. ‘아쿠아맨 2’ 앰버 허드 하차 청원 서명 110만 명 돌파 

영화 '아쿠아맨' 스틸.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아쿠아맨' 스틸.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신비한 동물사전 3’에서 하차하게 된 조니 뎁에 이어 앰버 허드도 ‘아쿠아맨 2’에서 하차할 위기에 처했다.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에 11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서명한 것이다. 청원인은 “조니 뎁이 엠버 허드에게 보드카 병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하차를 요구했으며, 엠버 허드가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서에는 “조니 뎁은 명예 훼손 소송에서 엠버 허드로부터 얼굴을 두 번 맞고 깨진 보드카 병으로 손가락이 찢어져 수술을 통해 다시 붙여야 했던 많은 사건을 묘사했다”고 적혀있으며, 엠버 허드가 2009년 동성 애인을 가정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던 기록이 있다는 사실 역시 포함돼 있었다.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의 진흙탕 싸움이 여전히 이어지는 상황. 지난 소송에는 승리했지만 엠버 허드의 행보 역시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너브러더스가 엠버 허드에게 ‘아쿠아맨 2’의 하차를 요구할지, 엠버 허드는 해당 청원에 어떤 공식 입장을 표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클리 DOWN 2. 권상우 ‘해적: 도깨비 깃발’ 촬영 중 부상 

배우 권상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권상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권상우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12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권상우는 과거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던 오른쪽 발목에 다시 부상을 입었으며, 중상은 아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완전히 파열된 중상은 아니다”라며 “간단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촬영을 진행하는데 문제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권상우는 현재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촬영 역시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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