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위트홈’ 그린홈 생존자 영상 공개

2020-12-14 11:38 이정빈 기자
    절망 속 피어난 희망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맥스무비= 이정빈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세상과 단절된 공간에서 괴물에 맞서는 생존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 '스위트홈' 스틸. 사진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스틸.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가족을 모두 잃은 후 그린홈으로 이사 온 현수는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하지만, 욕망에 잠식된 사람들이 괴물로 변해버리는 괴현상이 시작된 후 살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선다. 배우 송강은 그린홈 주민들의 유일한 희망이자, 동시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현수를 맡아 생존자들의 중심에서 극을 이끈다.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은 “표정과 눈빛에서 읽을 수 있는 내면 연기가 좋다”며 매 작품 빠르게 성자하고 있는 송강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진욱은 험한 인상과 말투로 그린홈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과거의 상욱을 맡아 전에는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가공할만한 괴력으로 괴물을 상대하며 존재감을 떨치는 그에 대해 이응복 감독은 “지금까지의 댄디한 모습과 달리 공허하고 슬픈 눈빛을 가진 짐승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보고자 했다”며 이진욱의 색다른 얼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시영은 특전사 출신 전직 소방관 이경을 연기했다. “대한민국에서 이경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이시영이 최고일 것”이라는 이응복 감독의 극찬을 입증하듯, 이시영은 촬영 6개월 전부터 액션 연습에 돌입해 완벽한 액션 연기로 뛰어난 생존 본능을 지닌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도현은 비상한 머리와 빠른 상황 판단으로 탈출에 앞장서는 은혁을 연기해 냉철한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김남희는 날 선 진검으로 괴물과 싸우며 주민들을 돕는 국어 교사 재헌을, 고민시는 은혁의 동생이자 가감 없는 말투로 경계심을 드러내는 은유를 연기했다. 

박규영은 야구 배트를 휘두르며 거침없이 괴물에 맞서는 지수를, 고윤정은 길섭의 간병인이자 주민들의 치료를 도맡은 유리를, 김갑수는 시한부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괴물과 맞서는 길섭을, 김상호는 몸은 불편하지만 무기 제작에 특화된 능력으로 주민들을 돕는 두식을 연기했다.

공개된 영상은 절망이 덮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림홈의 생존자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협하는 괴물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겨 긴장감을 더한다. 그린홈 안팎에서 덮쳐오는 괴물과 언제 괴물로 변할지 몰라 서로를 의심하며 경계해야 하는 생존자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이들이 과연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부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18일 공개된다.

이정빈 기자 / jungbinlee@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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