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러브 액츄얼리’부터 ‘화양연화’까지 연말 맞이 재개봉 알린 영화들

2020-12-15 13:37 위성주 기자
    코로나 여파로 신작 부재한 극장가
    재개봉 하는 명작에 신작 없어도 라인업 화려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코로나 19 여파로 신작 개봉이 끊긴 이유일까, 다수의 지난 명작들이 재개봉 소식을 알렸다. 매해 겨울이면 어김없이 관객과 다시 만나는 ‘러브 액츄얼리’부터 BCC선정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2위로 꼽힌 ‘화양연화 리마스터링’까지. 연말을 맞아 재개봉 해 관객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지난 명작들을 살펴봤다. 

#존 윅 3: 파라벨룸 – 12월 9일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포스터. 사진 조이앤시네마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포스터. 사진 조이앤시네마

12월 가장 먼저 재개봉 소식을 알린 작품은 키아누 리브스 주연 스파이 액션 무비 ‘존 윅 3: 파라벨룸’(2019)이다. 전설이라 불리던 은퇴한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평화를 위해 다시 한번 전쟁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는 지난 2019년 압도적인 액션을 그리며 한 차례 관객을 열광케 한 바 있다. 코로나 19로 답답한 마음만이 쌓여있는 요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발하는 통쾌한 액션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존 윅 3: 파라벨룸’은 지난 9일 재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라라랜드 – 12월 11일 

영화 '라라랜드' 포스터. 사진 판씨네마(주)
영화 '라라랜드' 포스터. 사진 판씨네마(주)

영화 ‘라라랜드’(2016)는 지난 11일 재개봉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월 재개봉 해 올해만 두 번째 재개봉한 작품으로,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운 영상미, 귀를 즐겁게 하는 OST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할리우드의 젊은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데이미언 셔젤이 연출한 뮤지컬 영화로, 스타를 꿈꾸는 이들이 모인 도시 로스엔젤레스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개봉한 2016년 당시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비롯 6관왕에 올랐다. 

#러브 액츄얼리 – 12월 16일 

영화 '러브 액츄얼리' 포스터. 사진 조이앤시네마
영화 '러브 액츄얼리' 포스터. 사진 조이앤시네마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던 ‘러브 액츄얼리’(2003)도 어김없이 2020년의 연말을 장식한다. 친구의 약혼녀를 사랑하는 짝사랑과 어린 소년의 첫사랑을 비롯해 친구 사이의 우정, 비밀스러운 사랑 등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랑을 사랑스럽게 그려내 수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작품으로, 문 앞에서 스케치북을 꺼내며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특히 유명하다. 영화는 오는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러브레터 – 12월 23일 

영화 '러브레터' 포스터. 사진 조이앤시네마
영화 '러브레터' 포스터. 사진 조이앤시네마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유명한 영원한 로맨스 명작 ‘러브레터’(1999)도 빼놓을 수 없는 연말 극장가의 단골손님이다. 사별한 연인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이 담긴 이야기가 관객의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작품으로, 영화는 1999년 국내 개봉 후 20년이 지나도록 관객의 마음을 녹이는 명작으로 손꼽혀왔다. ‘러브레터’는 오는 23일 재개봉 한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 12월 24일 

영화 '화양연화' 포스터. 사진 ㈜엔케이컨텐츠
영화 '화양연화' 포스터. 사진 ㈜엔케이컨텐츠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2000)는 4K 화질로 리마스터링 돼,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재개봉한다. 사랑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서로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시간을 그린 로맨스로, 개봉 당시 영화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자랑하는 왕가위 감독의 탐미적 미장센과 감각적 연출을 바탕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BBC 선정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에서 2위로 꼽힌 ‘화양연화’가 코로나 19로 우울한 마음만이 가득할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넬 수 있길 기대한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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