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시카고·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후보 선정

2020-12-21 11:08 이정빈 기자
    ‘미나리’ 시카고 비평가협회 3개부문 후보
    플로리다 비평가협회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맥스무비= 이정빈 기자]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시카고 비평가협회와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미나리' 스틸. 배우 윤여정. 사진 판씨네마
영화 '미나리' 스틸. 배우 윤여정. 사진 판씨네마

보스턴 비평가협회 2관왕을 차지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시카고,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도 후보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카고 비평가협회에서는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유망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연기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에 후보로 올랐다. 

윤여정은 시카고,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예리는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 연기앙상블상에 윤여정과 함께 노미네이트됐다. 두 배우와 함께 정이삭 감독과 스티븐 연 역시 각각 감독상,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목돼 오스카를 향한 전망이 더욱 밝아진 상황인 만큼, 이후 발표될 LA,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2020년 시카고, 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수상 발표는 21일(미국 현지시각) 진행된다.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정이삭 감독은 전작 ‘문유가랑보’를 통해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로 오른 바 있다.  

영화 제작은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의 플랜B가, 북미 배급은 ‘문라이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의 오스카 레이스를 이끌었던 A24가 맡았다. 

‘미나리’는 뉴욕, LA 등에서 개봉한 이후 꾸준히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 중일 뿐만 아니라, “’기생충’에 이어 오스카에서 주목할 작품”(Deadline), “국경을 초월한 최고의 영화”(Vague Visages), “사랑스럽고 특별한 작품”(RogerEbert.com), “최선을 다해 서로를 사랑하는 가족, 진실하고 따뜻한 이야기”(LA Times) 등 해외 매체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일찌감치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켜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미나리’.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국내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기생충’ 신드롬에 이어 ‘미나리’가 다시 한번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는 2021년 3월 15일, 시상식은 4월 25일 개최 예정이다.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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