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래시 컴 홈', 명견 래시 만큼이나 똑똑한 리메이크 가족무비

2021-01-03 21:56 강지원 기자
    - SNS 세대에 맞게 각색된 현대적 설정 돋보여
    -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은 가족영화

[맥스무비= 강지원 기자]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명견 ‘래시’를 탄생시킨 작품이자 국내 팬들에겐 '달려라 래시'라는 제목으로 친숙한 영화 '래시 컴 홈'이 현대적인 각색을 거쳐 새롭게 돌아왔다. 

사진제공=찬란
사진제공=찬란

1940년, 소설 출간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래시 시리즈는 1943년, MGM에서 영화화해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Son of Lassie'(1945), 'Courage of Lassie'(1946), 'Hills of Home'(1948) 등 래시가 등장하는 또 다른 영화들이 만들어졌으며, 1954년부터 1973년까지 TV 시리즈로도 방영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이후 래시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고, 2005년 미국 버라이어티지에서 선정한 '지난 10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스타 Top 100'에 포함된 유일한 동물이기도 하다.

고전영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래시 컴 홈'은 서로의 가장 소중한 친구인 천재견 ‘래시’와 용감한 소년 ‘플로’가 떠나는 멋진 대모험을 그린 사랑스러운 가족 드라마로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아버지가 실직해 작은 집으로 이사하자 플로의 가정은 더 이상 반려견을 키울 수 없게 되자, 래시는 다른 사람의 저택에 맡겨진다. 돈에 눈이 먼 저택의 직원이 래시를 팔아 넘기려 하고, 래시는 이를 피해 도망친다.

이 소식을 들은 플로가 래시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래시 컴 홈'은, 악역조차 악역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전반적으로 착하디 착한 영화다.

영화 전개는 어린이들이 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진행된다.

또 플로가 SNS를 통해 래시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아내는 등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세대에 맞게 각색된 설정도 눈에 띄며, 래시의 길고 긴 여정에서 펼쳐지는 대자연의 풍경과 노래는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보듬어 준다.

신년에 가족과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

개봉: 1월 7일/관람등급: 전체관람가/감독: 올더디센 하노/출연: 세바스찬 베젤, 안나 마리아 뮈헤, 니코 마리츠카/수입 배급: 찬란/러닝타임: 96분/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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