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종합]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김성수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 초심 갖고 임해”

2021-01-26 12:26 위성주 기자
    ‘인간사냥’ 언론시사회
    김성수X서영 생존 위한 사투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영화 ‘인간사냥’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포스터. 사진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포스터. 사진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26일 오전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영화 연출을 맡은 이수성 감독과 배우 김성수, 조경훈, 서영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은 외딴섬의 여행지를 찾은 정환(김성수)이 살인마의 표적이 되면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생존을 위한 사투와 함께 영화는 또 다른 위험한 비밀을 그리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린 김성수는 극 중 주인공 정환을 연기했다. 그는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홀로 찾아간 외딴섬에서 살인마의 표적이 된다. 몸을 사리지 않은 거친 액션 연기로 화면을 압도한 김성수. 그는 “오랜만에 작품을 개봉하게 돼서 굉장히 떨린다. 좋지 않는 시국에 영화를 개봉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복귀를 알린 소감을 밝혔다.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스틸. 사진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스틸. 사진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성수는 영화에 출연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오랜만에 출연제의가 와서 참여하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기존에 했던 캐릭터가 정적이었다면, 이번에는 새로웠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얼까 고민하던 차에 생존 스릴러 장르의 대본을 받았고,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정 갖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사생활’에 출연했던 배우 서영은 김성수와 함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미연을 연기했다. 그는 “생존 스릴러다 보니 힘든 장면이 있을 수 있어서 두렵기도 했다”며 “그렇지만 더 늦기 전에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선택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고 영화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스틸. 사진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스틸. 사진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 연출을 맡은 이수성 감독은 “이번 작품은 제한된 시간 안에 벌어지는 긴박한, 군더더기 없이 직관적인 이야기다”라며 영화의 특색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시간 반 동안 많은 생각 없이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 전 리허설을 최대한 많이 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현장에서 농담도 안하고 찍는 것 밖에 안 했다. 그렇게 계속 두 달 반복하다 보니 특별한 디렉팅은 없었다. 액션 합이나 감정선은 촬영 전에 최대한 맞췄다”고 말했다.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은 오는 2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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