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Pick] 미리 보는 명절 대전…2월 개봉 예고한 영화들

2021-01-27 14:54 위성주 기자
    따뜻한 감동 드라마부터 통쾌한 액션 블록버스터까지
    ‘아이’-‘새해전야’-‘몬스터 헌터’-‘미션 파서블’-‘페어웰’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2021년 설 연휴가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최근 디즈니·픽사의 ‘소울’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예년보단 못해도 많은 관객이 극장으로 발걸음을 향하길 기대하고 있는 상황. 설 명절 전후로 개봉을 예고한 영화들을 미리 살펴봤다.

◆ 페어웰 – 2월 4일

영화 '페어웰' 포스터. 사진 AUD
영화 '페어웰' 포스터. 사진 AUD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함께 지난해 국제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페어웰’(감독 룰루 왕)이 오는 4일 국내 극장 개봉을 예고했다. 뉴욕에 사는 빌리(아콰피나)와 그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이야기로, 봉준호 감독이 “제일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은 작품이기도 하다. 아시아계 미국인 이민자 2세의 시점으로,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의 틈새를 조명하는 이 작품이 2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생충’과 같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부른다.

◆ 아이 – 2월 10일

영화 '아이' 포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아이' 포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김향기, 류현경 주연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가 2월 10일 개봉한다.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코로나 19로 지친 관객에게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전할 전망이다. 상처로 가득한 세상,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꿈꾸며 가슴 뭉클한 감동과 공감을 예고한 ‘아이’. 영화가 전할 울림 있는 메시지가 설 연휴 극장가를 가득 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새해전야 – 2월 10일

영화 '새해전야' 포스터.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새해전야' 포스터.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지난해 연말 개봉을 예고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설 명절 개봉을 예고한 영화 ‘새해전야’도 2월 10일 관객과 만난다. ‘결혼전야’(2013),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등을 연출한 홍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렸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주연을 맡았다.

◆ 몬스터 헌터 – 2월 10일

영화 '몬스터 헌터' 포스터. 사진 소니 픽처스
영화 '몬스터 헌터' 포스터. 사진 소니 픽처스

영화 ‘몬스터 헌터’(감독 폴 앤더슨)는 설 연휴 유일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출격한다. 사라진 부대원을 찾기 위해 파견된 지상 최고의 군인 아르테미스 대위(밀라 요보비치)가 목숨을 위협하는 강력한 거대 몬스터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펼치는 이야기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연출한 폴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레지던트 이블’, ‘헬보이’, ‘제5원소’ 등의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을 맡았다.

이 외에도 아동학대 문제를 다룬 박하선 주연 영화 ‘고백’(2월 17)을 비롯해,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조병규가 주연을 맡은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2월 3일),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신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일론 머스크: 리얼 아이언맨’(미정), ‘톰과 제리’ 극장판(2월 24일) 등 다양한 작품이 2월 개봉을 예고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절망적인 상황에 접어들었으나, 디즈니·픽사 신작 ‘소울’의 힘으로 간신히 숨통이 트이고 있는 극장가. 2월 설 연휴를 겨냥한 영화들이 코로나 19를 뚫고 꾸준히 관객을 극장에 불러모을 수 있길 기대한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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