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021년에도 여전한 코로나…칸 국제영화제 7월로 연기

2021-01-28 13:45 위성주 기자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3월과 6월 두 번 개최
    베니스 영화제는 9월 그대로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가 올해 5월로 예정됐던 개최 일정을 7월로 미뤘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현장.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현장.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지난 27일(프랑스 현지시각) 칸 국제영화제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영화제의 개최 일정 연기 소식을 전했다. 당초 오는 5월 11~22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74회 칸 국제영화제는 7월 6~17일에 개최된다. 유럽 내 코로나 19 확산이 여전히 잦아들고 있지 않은 이유다.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영화제 날짜가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는 코로나 19 여파로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다만 수상작은 선정하지 않은 채 공식 초청작 56편을 발표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 등이 포함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칸,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도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기존 개최 방식에 변화를 줬다. 매해 3월 개최됐던 베를린 영화제는 올해 역시 3월에 개최될 예정이지만, 온라인으로 비대면 영화제를 진행한다. 다만 6월에는 관객과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다시 한번 개최해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3대 영화제 중 가장 늦게 개최되던 베니스 영화제는 9월로 예정한 개최 일자에 아직까지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베니스 영화제 역시 코로나 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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