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소울’ 3주 연속 주말 정상…설 연휴에도 극장가 초조

2021-02-08 12:40 위성주 기자
    ‘소울’ 누적 관객수 120만 명 돌파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입소문 타고 저력 발휘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애니메이션 '소울' 포스터.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애니메이션 '소울' 포스터.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지난 주말 사흘(5~7일) 동안 20만 8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제이미 폭스)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태어나지 않은 영혼 22(티나 페이)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담은 이야기로, 누적관객 수는 120만 6790명이다.

일본 열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도 같은 기간 13만 5595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발행 부수 1억 2천만부를 돌파한 만화 ‘귀멸의 칼날’의 첫 번째 극장판으로, 누적 관객 수는 44만 2862명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리암 니슨 주연 액션 영화 ‘어니스트 씨프’(감독 마크 윌리엄스)가 이름을 올렸다. 주말 동안 3만 4341명의 관객이 영화를 찾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5만 4632명이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자수를 결심한 희대의 폭파 전문 은행털이범 톰(리암 니슨)이 돈을 노리는 부패한 FBI에 의해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4위는 문소리, 이선영, 장윤주 주연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이, 5위는 재개봉한 왕가위 감독 작품 ‘해피 투게더’가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과 아콰피나 주연 영화 ‘페어웰’이 6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스트레스 제로’,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뒤를 이었다.

‘소울’이 박스오피스를 견인하고 있지만, 여전한 코로나 19 여파에 극장가는 초조하다. 계속되는 거리두기 조치와 운영시간 제재 등에 관객은 쉽사리 극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기 어렵다. 8일 한 영화관 관계자는 맥스무비에 “계속되는 천편일률적인 조치가 아쉽다”며 “극장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도, 여전히 손쉽게 내리는 결정에 힘이 빠진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한때 주말에만 300만 명이 극장을 찾으며 호황을 누렸지만, 이제는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극장가.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최선이었던 극장가에 설날 연휴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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