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소울’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 수성

2021-02-15 10:42 이정빈 기자
    설 극장가 관객, 지난해 14% 수준에 그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극장가 숨통 틔울까

[맥스무비= 이정빈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애니메이션 '소울' 포스터.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애니메이션 '소울' 포스터.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지난 설 연휴 나흘(11~14일) 동안 27만 31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6만 8261명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제이미 폭스)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태어나지 않은 영혼 22(티나 페이)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담았다.

박스오피스 2위 역시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가 자리를 지켰다. 같은 기간 11만 5천여명의 관객이 영화를 찾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62만 227명이다. 누적 발행 부수 1억 2천만부를 돌파한 만화 ‘귀멸의 칼날’의 극장판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연휴 직전 개봉한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가 차지했다. 10만 9151명이 영화를 찾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3만 1337명이다. 밀라 요보비치 주연 영화 ‘몬스터 헌터’,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며, 김향기, 류현경 주연 영화 ‘아이’와 리암 니슨 주연 영화 ‘어니스트 씨프’, ‘송가인 더 드라마’, ‘드림빌더’, ‘세자매’ 등이 뒤를 이었다.

연휴 나흘 동안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70만 7천여명이었다. 지난해 설 연휴(1월 24~27일) 하루 평균 120만명 이상이 극장을 찾아, 총 500만명 가까이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14%정도에 그친 기록이다.

설 연휴가 끝난 15일부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낮아진 상황, 영업시간 제한 해제와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이 얼어붙은 극장가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빈 기자 / jungbinlee@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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