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한국 오리지널 영화 제작 시작한다”

2021-02-25 13:22 위성주 기자
    ‘See What’s Next Korea 2021’
    스페셜 게스트 정병길, 박현진 감독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넷플릭스가 2021년 넷플릭스의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강동한, 김태원 디렉터.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강동한, 김태원 디렉터. 사진 넷플릭스

25일 오전 10시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이 개최됐다.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 콘텐츠 부문 임원과 제작진, 배우를 포함한 한국 창작자들이 넷플릭스의 어제와 오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나눴다.

행사 두 번째 세션인 <영화와 사랑에 빠진 넷플릭스>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영화 부문 디렉터, 김태원 넷플릭스 영화 부문 디렉터가 참석해 새롭게 제작되는 한국 오리지널 영화를 소개했다. 강동한 디렉터는 “지난 2020년은 한국 영화의 힘을 확인하는 기회였고,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영화 업계와 어떻게 동반 성장하며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원 디렉터는 “누구보다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공개한다”며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한국 오리지널 영화 제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카터’와 색다른 로맨스 영화 ‘모럴센스’(가제)를 소개했다.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사회 박경림(왼쪽부터), 박현진 감독, 윤병길 감독.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사회 박경림(왼쪽부터), 박현진 감독, 윤병길 감독. 사진 넷플릭스

‘카터’와 ‘모럴센스’의 연출을 맡은 정병길 감독과 박현진 감독은 이날 행사 두 번째 세션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정병길 감독은 “’한국에서는 할 수 없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일전의 한국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전혀 다른 느낌의 비주얼을 만들려 한다”며 “한국 영화는 안될 것이라고 했던 것들을 다 깨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기억을 잃은 사람이 잠에서 깨면서 끝날 때까지 달린다는 콘셉트로 시작한 영화”라며 ‘카터’를 소개했다. 더불어 정병길 감독은 “새로운 무언가를 선보이기 위해서 신나고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접해보지 못했던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어냈을 때 오는 액션 장르만의 쾌감이 있다. 어린 시절 축구공에 카메라가 달려서 축구를 보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상상했었는데, 그런 느낌이 ‘카터’로 전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박현진 감독.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박현진 감독. 사진 넷플릭스

‘모럴센스’의 연출을 맡은 박현진 감독은 “떨리고 기대된다”며 넷플릭스와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모럴센스’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내게 굉장히 색다르게 다가왔던 작품이라, 여러분들께도 내가 느꼈던 신선함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영화의 연출을 맡은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현진 감독은 “로맨스 영화로서 재미뿐만 아니라,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고 긍정하는 순간에 대해 생각하는 작품”이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박현진 감독은 “많은 나라의 시청자들을 만난다는 것이 처음 경험해본 것이라 어떻게 반응해줄지 궁금하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다양한 분들이 공감을 가져갈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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