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자산어보’ 변요한 “촬영장에서 매일 울어”

2021-02-25 17:41 위성주 기자
    이준익 감독 열네 번째 작품
    “호기심 많은 학자와 어부 서로의 스승이 되다”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배우 변요한이 영화 ‘자산어보’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영화 '자산어보' 배우 변요한.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자산어보' 배우 변요한.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25일 오후 5시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자산어보’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배우 설경구, 변요한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변요한은 극 중 흑산도를 벗어나기 위해 글 공부를 하는 청년 어부 창대를 연기했다.

이날 변요한은 “이준익 감독님이 제안을 주시고, 설경구 선배가 정약전을 맡으신다 하니, 선택이라기보다 당연히 하겠다고 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글이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촬영에 가서는 매일 울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변요한은 설경구, 이준익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행복하고 좋았던 경험이라, 촬영이 끝나고 나서 밖에다가 소문을 많이 냈다”며 “더 이야기하기에 혀가 아플 지경”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배려라는 표현보다, 선배님들이 나와 눈높이를 맞춰서 잘 놀아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화 ‘자산어보’는 3월 3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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