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극장가 녹인 ‘미나리’ 주말 박스오피스 1위

2021-03-08 10:23 이정빈 기자
    일일 총 관객 수 20만 넘겨…4개월 만
    ‘미나리’-‘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發 훈풍

[맥스무비= 이정빈 기자] 배우 윤여정, 한예리가 출연한 영화 ‘미나리’가 주말 2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극장가에 훈풍을 불렀다.

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 판씨네마
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 판씨네마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우 윤여정, 한예리가 출연한 미국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지난 주말(5~7일) 20만 4698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겼다.

영화는 지난 3일 국내 개봉해 5일 동안 총 27만 6869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2월 28일(미국 기준) 있었던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유력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감독 돈 홀, 카를로스 로페즈 에스트라다)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1만 2513명이 영화를 찾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2만 7004명이다.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위대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나리’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흥행에 힘입어 극장가에 봄바람이 불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극장을 찾은 일인 관객 수는 각각 22만 2782명과 21만 4455명으로,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4개월만에 일일 관객 수 20만명을 넘겼다. 코로나 19와 한파의 연파로 관객의 발걸음이 뚝 끊겼던 극장가가 봄기운과 함께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 차지했다. 누적 발행부수 1억 2천만부를 돌파한 만화 ‘귀멸의 칼날’의 극장판으로, 주말 8만 8494명이 영화를 찾았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 2396명이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은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다. 주말 3만 3743명의 관객을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96만 5139명이다. 박스오피스 5위에는 코미디 영화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이 이름을 올렸다. 동기간 2만 8059명이 영화를 찾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41만 1595명이다.

재개봉한 왕가위 감독 작품 ‘중경삼림’(1995)과 실사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감독 팀 스토리)가 박스오피스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톰 홀랜드 주연 ‘카오스 워킹’이 8위를 기록했으며, ‘고백’과 ‘아르코 라이브 뮤지컬 호프’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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