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미나리’ 3주째 주말 정상…70만 돌파

2021-03-22 10:23 위성주 기자
    美 오스카 후보 발표로 탄력
    ‘반지의 제왕’ 등 재개봉 영화 반짝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영화 ‘미나리’가 개봉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 판씨네마
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 판씨네마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지난 주말(19~21일) 13만 17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 2956명으로, 영화는 내달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한국계 이민자 2세인 정이삭(아이작 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작품으로, 정이삭 감독의 부모를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과 배우 한예리가, 할머니를 배우 윤여정이 연기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 자리를 지켰다. 누적발행부수 1억 2천만부를 돌파한 만화 ‘귀멸의 칼날’의 극장판으로, 주말 동안 9만 4083명의 관객이 영화를 찾았다. 누적 관객 수는 134만 9314명이다.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감독 돈 홀, 카를로스 로페즈 에스트라다)는 지난주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라야와 시수가 펼치는 모험을 담았다. 같은 기간 4만 4336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7만 6770명이다.

박스오피스 4위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은 영화 ‘모리타니안’(감독 캐빈 맥도널드)이다. 지난 17일 개봉해 주말 2만 1525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3만 1807명이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는 뒷심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렀다. 주말 1만 5561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02만 3912명이다.

박스오피스 6위와 7위는 재개봉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차지했다.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이 1만 4047명을 모으며 6위를,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1만 3305명을 모으며 7위를 기록했다.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와 ‘브레이브 언더 파이어’가 뒤를 이어 8위와 9위에 올랐으며, ‘중경삼림’이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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