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넷플릭스 ‘낙원의 밤’ 전여빈 “홍콩 느와르 좋아해…막연했던 꿈 이뤄”

2021-04-02 14:48 위성주 기자
    “성별과 관계 없이 느와르 이끄는 캐릭터”
    “후회 없이 다 쏟아 부었던 작품”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배우 전여빈이 영화 ‘낙원의 밤’의 개봉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영화 '낙원의 밤' 배우 전여빈. 사진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 배우 전여빈. 사진 넷플릭스

2일 오후 2시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메가폰을 잡은 박훈정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세계’, ‘마녀’ 등의 이야기로 국내외 관객을 사로잡았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전여빈은 극 중 삶의 끝에 서 있는 여자 재연을 연기했다.

이날 전여빈은 “무심하면서도 당당하고, 누군가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일 없이 자신의 존재만으로 서 있는 사람”이라며 재연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 느와르 장르 영화의 경우 남성 배우가 이야기를 이끌었다면, 재연은 성별과 관계 없이, 여성 캐릭터지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돋웠다.

전여빈은 ‘낙원의 밤’에 출연한 소감과 함께 개봉을 앞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홍콩 느와르 영화를 좋아해서, 막연히 이런 영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며 “재연을 너무 연기하고 싶었고, 촬영에 한 점 후회 없이 다 쏟아 부어서, 이 작품이 공개되는 것에 두려움은 없다. 우리 모두 수고했다고 박수 쳐주고 싶고, 이 아이를 보내줘야 하니, 잘 가라고 응원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낙원의 밤’은 오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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