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신작 ‘외계+인’ 13개월 대장정 마치고 크랭크업

2021-04-21 09:27 위성주 기자
    류준열-김우빈-김태리-소지섭-염정아-조우진-이하늬-김의성
    놀라운 상상력과 젊은 에너지 넘치는 현장, 13개월 촬영 마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영화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던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이 1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영화 '외계+인' 촬영 현장. 배우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외계+인' 촬영 현장. 배우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은 고려 말, 소문 속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외계인이 출몰하는 2021년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 ‘전우치’에서 전에 없던 도술의 세계를 그려내고, ‘도둑들’과 ‘암살’로 연달아 12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던 최동훈 감독이 새롭게 시도하는 SF 액션 판타지 영화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충무로의 이목이 집중됐던 작품이다.

영화는 외계인과 인간의 만남, 현대와 고려 시대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을 통해 전대미문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기획과 시나리오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스토리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구성하는 새로운 방식을 꾀한 것이 ‘외계+인’만의 특징. 예측불허의 전개와 생동감 있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의 장기가 집약된 동시에, 영화는 젊은 배우들의 에너지가 넘치는 과감함과 신선함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최동훈 감독은 “387일만에 촬영이 끝났다. 지금까지 촬영한 영화 중 가장 힘들었고 가장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끝나고 보니 기쁨이 가장 큰 영화다.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이 완성한 영화를 보고 즐거워했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그 동안 함께해준 배우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이 영화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지 벌써 3년 반이 흘렀다. 관객 분들에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준열은 “1년 이상 정말 지치지 않고 달려온 것 같다. 너무 신나고 즐겁고 행복했던 촬영이었고, 관객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이 느꼈던 신나는 감정을 공유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우빈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긴 여행이 끝나니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긴 시간 촬영한 작품을 해본 적이 없어, 그 만큼 스태프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헤어지려니 아쉬운 마음이 크고, 개인적으로는 드디어 다시 작품을 관객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행복이 있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김태리는 “’외계+인’ 촬영 현장은 행복한 순간들이 너무 많았고, 일상에 지쳐있다가도 현장에 와서 에너지를 받아 갈 때가 많았다. 함께 해준 분들 모두 하나하나 감사한 현장이었다”고 말했으며, 소지섭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하면서 촬영했는데, 무탈하게 끝나 너무나 감사하다.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 현장이었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염정아는 “영화를 찍는 현장이 항상 너무 행복했고, 정도 많이 들어서 촬영이 끝나면 다들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조우진은 “처음 시도하는 것이 많은 현장이다 보니, 많이 힘들었을 텐데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 모두 대단하다는 표현만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하늬 역시 “’외계+인’ 촬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축복 그 자체였다. 감독님, 선후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1년 여는 평생의 소중한 시간과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 촬영하느라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의성은 “한 명의 배우라기보다 영화를 함께 만드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현장이었다”라며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존경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영화 ‘외계+인’은 지난해 3월 29일 크랭크인해 지난 19일 촬영을 마쳤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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