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 진통제 다룬 ‘크라이시스’ 메인 예고편 공개

2021-05-12 09:52 이정빈 기자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비상사태 선언
    재앙에 맞서는 세 사람의 처절한 싸움

[맥스무비= 이정빈 기자] 마약성 진통제 문제를 소재로 다룬 영화 ‘크라이시스’가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크라이시스' 스틸. 사진 ㈜누리픽쳐스
영화 '크라이시스' 스틸. 사진 ㈜누리픽쳐스

영화 ‘크라이시스’(감독 니콜라스 제렉키)는 마약성 진통제를 밀반입하는 조직과 그를 단죄하기 위해 추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크릿’(2012)의 연출을 맡았던 니콜라스 제렉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게리 올드만, 암 해머, 에반젤린 릴리, 미셸 로드리게즈가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새하얀 설산과 추격을 피해 도망치는 청년의 모습, 흰 눈 위에 뿌려진 알약과 “미국 역사상 이보다 큰 재앙은 없었습니다”라는 대사로 시작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확히 보여준다.

마약밀매단을 잡기 위해 1년이나 잠복한 제이크(아미 해머)를 소개하는 장면은 운반책이 잡히고, 죽어가는 사람들 역시 늘어나지만 멈출 수 없는 그의 상황을 그리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수천 억 달러 산업 가치를 지닌 새로운 신약이 중독이 심한 마약성 진통제임을 밝혀낸 타이론 교수(게리 올드만)의 절실함은 짧은 예고편 만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울린다.

예고편은 마약성 진통제로 인해 하루아침에 아들을 잃은 한 엄마의 모습 역시 담았다. 갑작스레 아들의 죽음을 맞게 된 엄마 클레어(데반젤리 릴린)는 사건의 이면에 마약성 진통제와 그를 밀반입하는 조직이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되고, 그들을 단죄하기 위해 추적한다.

예고편은 마약성 진통제 문제가 국가와 산업, 개인에 있어서 현실과 동떨어진 일이 아님을 지적한다. ‘크라이시스’가 재앙이 아닐 수 없는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경각심을 관객에게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크라이시스’는 오는 20일 국내 개봉한다.

이정빈 기자 / jungbinlee@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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