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뭘볼까]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낫아웃’-’#위왓치유’

2021-06-04 09:00 김희주 기자
    이번 주 뭘볼까
    이번주 개봉작 소개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이번 주(5월 31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영화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스틸. 사진 ㈜왓챠
영화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스틸. 사진 ㈜왓챠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는 사고로 인한 갑작스런 아내의 죽음이 계획된 범죄인 것을 알고, 자신만의 잔혹한 정의로 범인들을 심판하는 ‘마르쿠스’(매즈 미켈슨)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영화. 
가족과 떨어진 채 지내던 현직 군인 마르쿠스(매즈 미켈슨)는 열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있던 중, 아내의 죽음에 얽힌 사고가 계획된 범죄였음을 알게 된다. 분노가 폭발한 마르쿠스는 범인들을 뒤쫓아 목숨을 건 추격전을 시작하고 자신만의 잔혹한 정의로 그들을 심판하기로 한다. 
영화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는 ‘더 헌트’로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닥터 스트레인지’, ‘007 카지노 로얄’ 등 내로라하는 작품들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매즈 미켈슨이 ‘마르쿠스’ 역을 맡아 역대급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점점 더워지는 이 초여름, 관객들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스와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개봉: 6월 2일/관람등급: 15세 관람가/감독: 앤더스 토마스 옌센/출연: 매즈 미켈슨, 니콜라이 리 코스, 라르스 브리그만/수입•배급 ㈜왓챠/러닝타임: 116분/별점: ★★★★

◆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영화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스틸. 사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스틸. 사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살인 용의자가 자신의 짓이 아닌 악마의 짓이라고 주장한 사상 초유의 악마 빙의 재판을 다룬 작품. 
영화가 다루는 실화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악마 빙의 재판으로 기록된 ‘아르네 존슨 살인사건’이다. 1981년, 19살의 청년 아르네 존슨이 집주인을 살해했는데 이것이 여자친구의 동생인 11살 소년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자신에게 옮겨와 어쩔 수 없이 저지른 일이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실제로 워렌 부부는 소년에게 세 번의 엑소시즘을 행했고, 소년의 몸에 43명의 악마가 들어있다고 결론지었다. 아르네 존슨의 변호인은 이에 이 모든 것이 악마의 짓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처럼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공포 장인들이 만든, 오랜만에 만나는 제대로 된 공포물을 선보인다. 
‘컨저링’ 시리즈를 비롯해 ‘애나벨’ 시리즈와 스핀오프 ‘더 넌’으로 이어지는 ‘컨저링 유니버스’는 전 세계 20억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국내에서도 역대 외화 공포영화 흥행 1위를 비롯해 약 9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그야말로 세계가 인정한 호러 맛집. 그 기대에 맞게 ‘컨저링3’는 제대로 된 공포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개봉: 6월 3일/관람등급: 15세 관람가/감독: 마이클 차베즈/출연: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 줄리안힐리아드, 로우리 오코너, 샬린 아모이아/수입•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러닝타임: 111분/별점: ★★★

◆ ‘낫아웃’

영화 ‘낫아웃’ 스틸. 사진 kth, 판씨네마㈜
영화 ‘낫아웃’ 스틸. 사진 kth, 판씨네마㈜

‘낫아웃’은 프로야구 드래프트 선발에서 탈락하게 된 고교 야구부 유망주 ‘광호(정재광)’가 야구를 계속 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특별할 것 없던 열아홉 고교 야구 입시생 ‘광호’는 봉황대기 결승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다. 잘 될 것 같았던 신인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광호’. 야구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광호’는 친구에게 불법 휘발유를 파는 일을 소개받아 악착같이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하지만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자, 결국 ‘광호’는 친구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게 된다. 
‘낫아웃’은 국내 인기 스포츠 ‘야구’를 소재로 하면서 청춘의 좌절, 갈등과 방황을 그려내고 일반 사람들이 흔히 알 수 없었던 스포츠계의 어두운 현실을 다룬다. 여기에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배우부문 수상에 이어 영화 ‘버티고’,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까지 출연했던 배우 정재광,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 이규성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신인 배우들의 활약이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 출신으로 2016년 이미 단편 ‘윤리거리규칙’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섹션에 초청된 바 있는 이정곤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봉: 6월 3일/관람등급: 15세 관람가/감독: 이정곤/출연: 정재광, 이규성, 송이재/제작: ㈜키즈리턴, 이안필름/배급: kth, 판씨네마㈜/러닝타임: 107분/별점: ★★★

◆ ‘#위왓치유’

영화 ‘#위왓치유’ 스틸. 사진 찬란
영화 ‘#위왓치유’ 스틸. 사진 찬란

‘#위왓치유’는 12세 소녀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페이크 계정으로 랜덤 채팅에 참여해 아동, 청소년에게 접근하는 디지털 성범죄자들을 쫓고 검거까지 나서는 과정을 담은 리얼 다큐멘터리. 
‘#위왓치유’는 3명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변호사, 정신과 의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직접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며 그 실상을 고발한 영화다. 체코 개봉 당시, ‘조커’가 세운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를 제치며 6주간 박스오피스 1위, 2020년 개봉작 중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할 정도로 체코 전역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이와 같은 흥행은 그 어떤 작품보다 생생하게 디지털 성범죄의 실체와 직접 마주하고, 그동안 외면하고 있었던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낱낱이 폭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작진과 섭외된 배우들이 12세 여성으로 설정한 페이크 계정을 개설하고 채팅에 참여한 열흘간 2,458명의 남성이 접촉했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전한다. 또한, 무엇보다 의미 있는 것은 ‘#위왓치유’가 체코 개봉 이후, 채팅에 참여했던 실제 범죄자들의 경찰 수사까지 이끌어낸 작품이라는 사실. 대한민국을 뒤흔든 N번방 사건을 포함, 딥페이크, 불법 촬영 등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왓치유’가 전할 강렬한 경고의 메시지는 국내 관객들의 마음 또한 뒤흔들 것이다. 

개봉: 6월 3일/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감독: 바르보라 차르포바, 비트 클루삭/출연: 테레자, 사비나, 아네슈카/수입: 어쩌다필름/배급: 찬란/러닝타임: 1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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