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햄릿’ 재해석 영화 ‘오필리아’…명화 포스터 공개

2021-07-08 09:34 위성주 기자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아’ 오마주
    셰익스피어 ‘햄릿’ 아닌 ‘오필리아’의 이야기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오필리아’가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아’를 오마주한 명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아'(위), 영화 '오필리아' 포스터(아래).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아'(위), 영화 '오필리아' 포스터(아래).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영화 ‘오필리아’(감독 클레어 맥카시)는 타고난 현명함으로 왕비의 총애를 받아 왕실의 시녀가 된 오필리아가 햄릿 왕자와 운명적 사랑에 빠지며, 왕국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비운의 조연이었던 오필리아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공개된 ‘오필리아’ 명화 포스터는 존 에버렛 밀레이의 작품을 보는 듯한 감상을 남긴다. 명화 포스터는 오필리아가 극 중 꽃말을 이용해 속마음을 내비치는 장면에서 등장했던 로즈마리, 팬지꽃, 데이지 등으로 장식해 의미를 더했다.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으로, 자연을 사랑해 그림에 담고자 했던 라파엘 전파의 정신을 가장 잘 드러낸 수작으로 꼽힌다. 원작에서는 오필리아의 비극적 죽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유명하지만, 명화 포스터에는 “그대도 언젠가는 당신만의 이야기를 하게 되겠죠”라는 대사가 더해져 영화 ‘오필리아’가 어떤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을 찾아올지 호기심을 돋운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데이지 리들리와,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1917’의 조지 맥케이가 ‘오필리아’의 주연을 맡아 흥미를 자극한다. 두 사람은 각각 오필리아와 햄릿을 연기하며 운명적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그렸다.

대세 신예들과 더불어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 역시 영화에 함께해 기대를 높인다. ’21 그램’, ‘더 임파서블’ 등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던 나오미 왓츠, 영화 ‘클로저’로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클라이브 오웬, ‘해리포터’ 시리즈의 말포이로 유명한 톰 펠튼 등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오필리아’는 오는 14일 극장 개봉한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maxpress@maxmovie.com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0/ 500
      사업자등록번호 211-88-91225 l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2016-서울강남-02630호 l 대표이사 정이은
      ㈜맥스무비 l 06099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25길 8, 301호(논현동, 유진빌딩)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 02730 | 등록일자 2013년 7월 11일 | 제호 맥스무비 닷컴 | 발행인 : 정이은ㅣ편집인 : 이은지

      Copyright ⓒ Asiatribune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