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모가디슈’ 김윤석 “굉장한 도전, 꼭 참여하고 싶었던 이야기”

2021-07-22 16:48 위성주 기자
    고립된 도시, 목표는 탈출
    국내 대표 제작사 덱스터X외유내강 만남
    김윤석 “대규모 군중 장면 정말 실감나”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영화 ‘모가디슈’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윤석이 관객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영화 '모가디슈' 배우 김윤석.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모가디슈' 배우 김윤석.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22일 오후 2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영화 상영 후 상영관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류승완 감독과 ‘베를린’ 제작진의 새로운 해외 도시 프로젝트로, 코로나 19 팬데믹 전,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00%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김윤석은 극 중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한신성 대사를 연기했다. 김윤석은 90년대 외교부 공무원으로서 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내전 속 탈출을 감행하며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 혼란과 책임감 등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관객과 스크린을 압도했다.

이날 김윤석은 “내가 촬영을 했던 것인지, 실제로 저 공간에서 살았던 것인지 헷갈릴 만큼 생생했다”며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외국 배우 분들이 대규모로 출연하는 군중 장면이 있는데, 그게 이렇게까지 실감나게 나왔을 줄은 몰랐다. 끝까지 몰입과 긴장을 놓치지 않고 봤다. 지금도 가슴이 울렁거린다”며 떨리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김윤석은 “시나리오를 읽은 순간 굉장한 도전이 될 것이라 직감했다”며 영화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얼마나 힘든 작업일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무모한 도전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에 대해 궁금증과 기대가 있었다”며 “실현될 수만 있다면 이 이야기는 내가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고, 배역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잘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극장 개봉한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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