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이 주연을 맡은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1991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렸다. 2D, IMAX, ScreenX, 4DX, 돌비 애트모스 등 특별관 전 포맷으로 개봉한 작품으로, 지난 28일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지난 주말(7월 30일~8월 1일) 동안 56만 1734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78만 8303명이다. 코로나 19 4차 대유행에도 뚝심 있게 개봉일을 지킨 ‘모가디슈’가 전국을 덮친 무더위를 이겨내고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적당한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박스오피스 2위는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신작 ‘보스 베이비 2’가 차지했다. 주말 13만 8133명이 영화를 찾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64만 1701명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은 아마존 어드벤처 무비 ‘정글 크루즈’다. 실제 디즈니랜드에 있는 어트랙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같은 기간 10만 4339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모가디슈’와 함께 28일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5만 6787명이다.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는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무르며 뒷심을 발휘했다. 주말 9만 5407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279만 1681명이다. 박스오피스 5위는 연상호 작가가 각본을 집필한 공포 영화 ‘방법: 재차의’가 이름을 올렸다. 주말 6만 5967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2만 701명이다.
나홍진 감독이 제작을 맡고 태국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은 공포 영화 ‘랑종’은 박스오피스 6위에 그쳤다. 개봉 초기 극한의 공포로 입소문을 타며 박스오피스 순위권을 차지했던 ‘랑종’이지만, 이내 과도한 폭력성 논란에 휩싸이며 흥행력을 잃었다. 같은 기간 1만 2756명만이 영화를 찾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81만 5277명이다.
박스오피스 7위와 8위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과 ‘크루엘라’가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실사화 영화 ‘은혼 더 파이널’과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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