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칸 황금종려상 ‘티탄’ 11월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 공개

2021-10-08 10:11 이정빈 기자
    파격적인 전율, 우아한 광기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 걸작

[맥스무비= 이정빈 기자] 2021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이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티탄' 포스터. 사진 ㈜왓챠
영화 '티탄' 포스터. 사진 ㈜왓챠

영화 ‘티탄’(감독 쥘리아 뒤쿠르노)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던 여성이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는 10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던 슬픈 아버지와 조우하며 알 수 없는 오늘을 마주한다.

‘티탄’은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칸 국제영화제에서 유례 없는 스타일의 작품이라 평가 받으며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은 “괴물을 받아들여 준 칸 영화제에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은 장편 데뷔작 ‘로우’로 2016년 칸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파격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해외 유력 언론과 평단 역시 ‘티탄’을 향해 호평을 쏟아냈다. BBC는 “2021년 가장 충격적인 영화”라고 평했으며, Screen International은 “숨이 턱 막힌다”고 감탄을 전했다. 이 외에도 “108분 간의 황홀한 체험”(Globe and Mail), “아드레날린으로 이가 덜덜 떨린다”(New York Magazine), “전작 ‘로우’를 뛰어넘는 최상의 도발”(IGN Movies) 등 찬사를 전했다.

한편 공개된 포스터는 파격적이고 화려한 색감과 감각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머리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는 캐릭터와 그를 연기한 배우 아가트 루셀의 실루엣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의 귓가에 깊이 새겨진 독특한 모양의 흉터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올해의 미친 걸작’이라는 카피는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 ‘티탄’은 11월 국내 개봉한다.

이정빈 기자 / jungbinlee@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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