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확장된 세계관과 거대해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앞에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트리드 몰리나)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피터 파커는 정체가 탄로난 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지만, 뜻하지 않게 열린 멀티버스에 휘말려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말미, 미스터리오에 의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만천하에 공개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의 기억에 지우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았던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 2’(2004) 이후 17년 만에 다시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를 마주한 그가 최악의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호기심을 부른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했다.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액션, 기존 시리즈 빌런의 등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예상되는 만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위기에 빠진 극장가 역시 구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