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관의 피’ 이규만 감독 “최우식 어떤 액션 해도 라인이 예뻐”

2021-11-25 11:55 위성주 기자
    “경찰의 신념과 다른 신념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
    “배우들의 케미 기대 이상, 누구도 밀리지 않아”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배우 박희순이 영화 ‘경관의 피’에 함께 출연한 최우식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영화 '경관의 피' 제작보고회 현장. 이규만 감독. 사진 에이스메이커
영화 '경관의 피' 제작보고회 현장. 이규만 감독. 사진 에이스메이커

25일 오전 11시 영화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이규만 감독과 주연을 맡은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렸다.

이날 이규만 감독은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는 “인물들이 경찰과 빌런으로 나뉘는데, 회색지대가 있다. 회색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긴장감이 계속 유지됐어야 했다. 그 무게중심을 잡는 게임에서 아무도 떨어지지 않았다”며 놀라웠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이어 이규만 감독은 “경찰이라는 특수한 직업이 신념 없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며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밝혔다. 그는 “신념은 모두 있지만, 사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캐릭터들은 강한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른 신념들에 대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던져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규만 감독은 최우식의 액션 연기에 대해 박수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최우식을 향해 “관객과 팬 여러분이 기대하셔도 좋을 법 하다. 우식군이 생각보다 피지컬이 좋다. 유연하고, 근력도 좋다. 어떤 액션을 하던지 라인이 예쁘게 나온다”며 연이어 칭찬했다.

영화 ‘경관의 피’는 2022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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