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톰 홀랜드 “봉준호 만나 손흥민 얘기만”

2021-12-07 10:35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기자간담회 현장. 배우 제이콥 배덜런(왼쪽부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사진 소니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기자간담회 현장. 배우 제이콥 배덜런(왼쪽부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사진 소니픽쳐스

7일 오전 10시 영화 배급사 소니픽쳐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 화상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빌런들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톰 홀랜드는 “한국 관객과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다”며 영화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이콥과 전에 한국 방문해서 좋은 추억을 쌓았었다. 젠데이아는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셋이 함께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재미있게 촬영한 작품이니 만큼, 한국 관객들도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한국 관객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한 과정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의 스케일이 큰 만큼 다양한 캐릭터, 액션 등이 많다. 그 가운데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존 왓츠 감독과 많은 상의를 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갔다”며 “스케일이 크지만, 그 안에서 감정적인 부분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 결과로 모든 캐릭터가 각자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런던 정킷 스틸. 배우 제이콥 배덜런(왼쪽부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사진 소니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런던 정킷 현장. 배우 제이콥 배덜런(왼쪽부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사진 소니픽쳐스

극 중 스파이더맨의 짝사랑 상대 MJ를 연기한 젠데이아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배우로서는 물론 인간으로서 역시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즈 첫 편 ’스파이더맨: 홈커밍’ 출연이 첫 장편 영화였다. 당시에는 촬영장에 오래 머무르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성장하는데 아주 큰 기여를 했던 경험이었다. 인간으로서 역시 성장을 했고, 옆에 있는 두 동료들에게 많이 배웠다. 나의 고향처럼, 나의 토대가 되는 시리즈였다”고 말했다.

제이콥 배덜런은 스파이더맨의 절친 네드를 연기했다. 그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특별함을 전하며 톰 홀랜드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그는 “캐릭터들이 성장하면서 팬도 함께 성장하고, 팬과 캐릭터 사이의 공감이 지속될 수 있었다. 일관되고 안정적인 관계가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콥은 “영화 안과 밖 모두에서 우리는 든든한 관계가 됐다. 이처럼 가족 같고 친밀한 관계는 영원이 계속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톰 홀랜드는 “봉준호 감독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손흥민 선수 이야기만 했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손흥민 선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다. 나는 토트넘 팬인데, 그의 축구 스타일이 정말 우아하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손흥민 선수도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가 일방적으로 그를 인터뷰했다”고 회상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느 15일 극장 개봉한다.

위성주 기자 /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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