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배우 손석구와 전종서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연애 빠진 로맨스’가 개봉 3주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가 지난 주말(10~12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주말 7만 5636명의 관객이 영화를 찾았으며, 누적관객 수는 52만 9469명이다. 영화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것은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과 이유, 마음을 감추고 시작한 특별한 로맨스를 그렸다.
윤계상 주연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는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렸다. 같은 기간 7만 4399명이 영화를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76만 5621명이다.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돈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렸다.
박스오피스 3위는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다. 주말 6만 4453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53만 7781명이다. 영화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아이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스오피스 4위는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감독 아담 맥케이)이 차지했다. 5위는 SF 블록버스터 ‘듄’(감독 드니 빌뇌브)가 이름을 올렸으며, 6위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가 차지했다. ‘몬스타 엑스: 더 드리밍’과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 ‘이터널스’, ‘태일이’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