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022년 첫 한국 영화 ‘경관의 피’…1월 5일 개봉 유지

2021-12-20 09:36 위성주 기자
    새해 첫 포문 열 한국 영화 ‘경관의 피’
    조진웅X최우식X박희순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영화 ‘경관의 피’가 개봉 일정 변경 없이 2022년 1월 5일 새해 첫 영화로 관객과 만난다.

영화 '경관의 피' 포스터.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경관의 피' 포스터.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가 정부의 극장 영업시간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개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년 1월 5일 개봉을 예정해 새해 개봉하는 첫 번째 한국영화로, 배우 조진웅과 최우식, 박희순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처음 약속한 일정에 맞춰 방역에 힘쓰고 있는 극장에서 관객 여러분을 기다리겠다”며 개봉 유지 방침을 전했다. 영화 ‘비상선언’, ‘킹메이커’ 등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발표되자 마자 개봉을 미룬 것과 전혀 다른 대처다.

배급사는 “지난 여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강화 속에도 한국 영화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등 작품들이 한국 영화의 이름을 걸고, 관객들을 만났다”고 말하며 “’경관의 피’는 좌석 띄어 앉기 및 영업 시간 제한 등 힘든 팬데믹 상황 속에도 한국 영화를 기다려 준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영화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발표돼 극장 영업 제한시간이 22시로 적용된 상황, 얼어붙은 극장가의 분위기에 의연한 대처를 보이고 있는 ‘경관의 피’가 한국 영화 산업에 다시 한번 숨결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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